이달의 HOT TOPIC
뿌리산업 NEWS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 뿌리산업!
미래 세대를 위한 신산업 경쟁력, 뿌리산업에서 시작합니다.
  •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과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

    한국부동산원은 12일 신용보증기금과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요구 증가에 따라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ESG 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금융상품을 공동 출시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을 통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약정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등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출시는 내년 초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금융상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ESG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경제구조 이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 중진공, 올해 제조 소기업 1천500여개에 혁신바우처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55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1천534개에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 소기업 1천311개를 집중 지원했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관련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 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를 신설한다.

  • 중진공, 두산과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주식회사 두산과 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두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과 두산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 ESG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은 “EU 공급망 실사지침의 시행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공급망 인권·환경 실사 영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리스크는 물론, 인권·환경 위험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대기업과 함께 구축할 수 있도록 합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중기청 "해외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무역 기술장벽(TBT)을 해소하고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공동으로 자동차·기계부품 해외규격인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하는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 전기전자 인증(CE)의 동향과 인증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기업경영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기업성과 지표인 ESG에 관한 주제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자동차·기계 분야의 수출이 증대 될 수 있도록 했다. 최열수 청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과 연계해 규격인증을 취득한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단공, 중소기업 ‘ESG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EU의 공급망실사법 등 ESG 국제 기준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들의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대응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산단공에 따르면 지난해 산단공 내 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 ESG 경영 준수율이 62.0%에서 80.9%로 평균 18.9%P가 개선됐다. 해당 컨설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동반성장위원회,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D사는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수출 공급망 ESG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동반위 ESG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산단공이 제공하고 있는 '산업단지 ESG 자가진단 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산업단지 주력 업종과 뿌리산업 업종을 세분화해 지표에 반영함으로써, 산업단지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ESG 경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산업단지 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은 물론 산업단지 ESG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뿌리기업협의회, 10월 포럼·일자리 창출 간담회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의장 이종순)는 최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뿌리기업 일자리 창출 선순환 정책 마련 간담회’ 및 10월 포럼을 진행했다. 22일 전남뿌리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뿌리기업 취업 기피 현상에 따른 인력난 가중·산업안전보건 지원 조치 확대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뿌리기업이 향후 개선해 나가야 할 ESG 경영 기초 환경 구축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에 대한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국내 연구 과제 개발 현황과 전남뿌리기업 발전 방안’,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세무관리 이슈’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특히 중소기업 세제·세정지원제도 관련 해설은 어려운 세무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ESG 공급망 구축에 車업종 명운 달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의 주관 아래 자동차 업종 공급망 ESG 대응력 향상 위한 제6회 ESG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신규·변경 발의된 법안이 총 4287건에 달하는 등 ESG 관련 법제화가 빠르게 진행돼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요구된다. 문제는 대기업은 ESG 경영 여력이 충분하지만 중소기업은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다. 이에 규모가 큰 원청을 중심으로 동반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윤중식 본부장은 “지속적인 ESG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의 ESG 수준을 진단하고 전담 조직을 통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기업 가치사슬과 ESG는 별개가 아닌 수익을 창출하는 일련의 프로세스인 만큼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 ESG 의무공시 1년 늦춘다…금융위, 17일 발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재무제표 수준으로 공개하는 ‘ESG 의무 공시’가 예정보다 1년 늦춰진다. 주요 골자는 17일, 최종 로드맵은 내달 발표된다. 기업의 현장 상황을 무시하고 섣불리 시행했다가 후폭풍만 거셀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한발 물러서면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단순 연기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미래의 환경 비용까지 추산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준비 과정은 간단하지 않은데 한 번 확정하면 파장은 크다”며 “특히 중견·중소기업이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며 과속 없이 정교하게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U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확대에 강관업계 '기회'

    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총소비 중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 비율을 현재의 32%에서 2030년 42.5%까지 높이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강관업계의 글로벌 재생 에너지 수요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강관업체 중 세아제강은 지주회사인 세아제강지주와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의 탑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상 풀령자켓용 핀파일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의 영국법인 세아윈드는 해상풍력발전용 모노파일을 영국 현지에서 제조해 영국, EU, 북미 시장에 납품하는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휴스틸은 군산공장에 해상풍력 전용공장 건립을 통해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 “환경분야 맞춤형 지원·전문인력 양성 필요”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지난 5일 열린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에서 `충북 중소기업 ESG 주요현안과 정책과제'이란 주제발표를 갖고 충북기업의 환경부문 ESG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북기업 16개사에 ESG경영 컨설팅 결과 환경부문에서 청정생산 11개사, 에너지온실가스관리 8개사, 오염물질관리와 자원관리 6개사(전체의 약 70%)가 ESG경영이 미흡하게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904개 기업 평균치(약 27%)와 비교할 때 ESG경영이 두배 이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은 ㈜대호특수강 안전환경팀 차장은 “충북지역의 ESG 확산을 위해서는 ESG 진단 컨설팅 및 시설도임 정책사업 추진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 기준 완화로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위한 고용 안정화 및 지역 뿌리기업들의 별도 지원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인천TP, 스마트공장 구축기업과 ‘ESG 경영’ 실천 서약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 TP)는 지난 10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층 교육장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임직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인천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1차 선정된 14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협약 체결과 함께 진행됐다. 서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 공동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공장 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 박종효 남동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

    13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인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는 자리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그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규제가 아닌 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를 바로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존재할 수 없고, 나아가 수출도 경제성장도 없고, 소부장 뿌리산업에 청년들이 눈을 돌리게끔 해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다”라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대기업과의 근로환경 격차, 임금 격차, 복지 격차 등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구도 ESG 경영 지원을 시작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시 "수출 중소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나선다"

    인천시가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도입 의무화 등 수출 규제로 힘든 중소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부담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원·하나금융그룹과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금융권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지원을 하는 최초 사례로 중소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부담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망 실사 등 사회가치경영(ESG)에 관한 동향 및 정보 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사회가치경영(ESG) 관련 교육 또는 세미나 개최 등이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 “소상공인에게 무이자로 경영안정자금 빌려드려요”

    인천공항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과 설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인천지역 중소기업 37곳을 대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소재와 부품, 장비를 국산화하는 과정을 돕거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또 중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한다. 인천에 있는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25억 원을 들여 경영진단과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과 교육, 판로, 기술 분야도 포함된다.

  • 영월군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 조성

    영월군이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참여 및 기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CCU)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150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 12월까지 강원테크노파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탄소포집 실증사이트인 실증센터를 조성하고 포집 및 활용 장비구축과 실증 지원 등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왕성 군 신에너지팀장은 “탄소중립의 공통 기술분야인 CCU 기술기반의 실증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모델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영산강청, 광주·전남 녹색산업 육성 협의체 구성

    영산강유역환경청(영산강청)이 광주·전남의 기존 산업현장을 친환경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광주·전남 녹색산업 현황을 파악해 육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기업에 적극 홍보하고 해당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지원은 녹색산업 사업화, 일자리안정자금, 에코스타트업,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중소기업 성장 컨설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 다양하다. 올해는 ‘녹색산업-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금융과 수출, 창업 등의 영역에서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녹색산업 분야 기업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방안도 발굴한다.

  • 이노비즈協-산업지능화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업무협약

    이노비즈협회가 7일 경기 성남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9월부터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디지털 전환(DX) 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임직원이 동시 수강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의식을 내재화하고, 참여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탄소 중립 등으로 연수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 "대주주 횡포에 ESG는 요식행위"...ESG 공시·탄소세 등 글로벌 규제 해법은?

    상장사 중소기업에서 ESG 등 관리업무를 총괄했던 A씨는 3일 "중소기업은 오너십, 거버넌스 문제가 심각하다"며 "가령 중소기업 상장사에 사외이사는 대주주의 선후배 등 지인들이 차지하고 있어 ESG 기본 조차 작동이 안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ESG 경영엔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나 대기업 차원에서 ESG 교육·컨설팅 뿐만 아니라 노후장비 교체, 탄소저감장치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 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위해 ESG 확 바꿨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창립 62주년을 맞아 고객, 사회, 직원,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가치금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기업은행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구조조정 기업 ESG 심사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ESG경영이 지속 성장하고 재기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김 행장은 협약 기관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 예탁금 기반 협력 중소기업에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ESG동반성장협력대출' 한도도 전년 대비 1조2341억원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