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동구·내항, '산업·해양도시'로…'제물포형 10분 생활권'
인천시는 인천 중·동구 원도심과 인천내항 일대를 △누구나 살고 싶은 '시민중심도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산업혁신도시' △세계로 출항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열린해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대 미래 솔루션과 65개 주요사업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시설인 소·부·장 등 뿌리산업 성장을 위해 공업지역 정비를 추진하고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송도·영종·청라와 연계한 첨단산업 지원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유 시장은 "199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도왔던 제물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제물포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