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림산단 ‘스마트·친환경·디지털’ 품는다
부산 최초 산업단지로 지역 성장을 견인했던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내년부터 ‘스마트·친환경·디지털’을 품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본격 거듭날 전망이다. 신평·장림산단은 현재 기존 주력 사업이 저성장 기조로 고착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력 산업의 전략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단공은 이에 맞춰 내년부터 5개년 간 총 10개 사업을 3개 부문인 ▷디지털(4개) ▷저탄소(5개) ▷휴먼친화(1개)로 나누어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 부문 사업은 크게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지능형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량적 효과로는 8000억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 2600억가량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5500명 가량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