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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NEWS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디딤돌, 뿌리산업!
미래 세대를 위한 신산업 경쟁력, 뿌리산업에서 시작합니다.
  • 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역상권법 개정·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해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최우선 입법 과제로 지역상권법 개정을 꼽았다. 전기료와 가스요금 등도 납품대금 연동제에 포함해 달라는 뿌리산업 업종의 요구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장이 준비 안 된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하면 입법 목적인 재해예방보다 범법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법 적용 시기를 유예하기 위한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소상공인 부담 완화 관련) 금융 비용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소기업계가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오 후보자는 “뿌리산업 등 일부 업종에서 전기료 등도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은 도입 초기이므로 현재 도입된 원재료에 대한 연동제부터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절삭공구 AI모델 개발 연구소기업 설립 추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절삭공구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제5호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DMI의 제5호 연구소기업 AIMS는 ‘공구 수명 예측 방법’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구 상태 진단 방법 및 시스템’ 기술을 이전받아 절삭공구, 절삭가공 및 공작기계 기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해당 기술을 통해 공구 교체 시기가 가공 장비 내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결정됨에 따라 부품 제조시간뿐 아니라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가공 현장 스마트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규호 DMI 원장은 “연구소기업을 위해 DMI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등 협력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용화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해 지역 뿌리산업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천TP-인천시, 2023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0곳 선정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19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3년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를 대상으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노디스 △㈜하이베로 △㈜신원기술 △㈜동인써모 △㈜대명아이넥스 △㈜일광메탈포밍 △㈜케이씨텍 △㈜라이쏠 △㈜코스티모 △㈜부광정공 등 10개 기업이 우수 뿌리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 뿌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홍보, 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인천시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은 뿌리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인천에는 일하기 좋고 우수한 뿌리기업이 많이 있으니, 청년 구직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평·장림산단 ‘스마트·친환경·디지털’ 품는다

    부산 최초 산업단지로 지역 성장을 견인했던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내년부터 ‘스마트·친환경·디지털’을 품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본격 거듭날 전망이다. 신평·장림산단은 현재 기존 주력 사업이 저성장 기조로 고착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력 산업의 전략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단공은 이에 맞춰 내년부터 5개년 간 총 10개 사업을 3개 부문인 ▷디지털(4개) ▷저탄소(5개) ▷휴먼친화(1개)로 나누어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 부문 사업은 크게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지능형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량적 효과로는 8000억 가량의 생산유발 효과, 2600억가량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5500명 가량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 대전시, 디지털 전환 기술로 뿌리산업 변화 주도한다

    대전에서는 디지털 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엠솔루션즈의 3D 프린팅기술, 지스의 연료전지 용접기술 등이 개발되었다. 에이엠솔루션즈는 국내 및 해외 핵심 제조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금속 3D 프린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3D 프린팅 전문기술기업으로, 최근에는 Laser-Wire DED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팔을 활용하는 이동형 금속 3D 프린팅 장비를 개발했는데, 이를 통해 생산 제품 가능 크기의 제약이 줄어들어 이전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던 대형 부품 제작이 가능해져서 항공우주, 국방, 조선해양, 원자력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스는 전통적인 뿌리기술인 용접기술에 대해 선진국형 숙련기술로의 변환 및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도화된 용접기술이 요구되는 수소연료전지용 연료변환장치 및 부품의 제조기술 확보와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함으로써 상용 보급 및 국산화를 달성하는 등 국가 수소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 아산에 산단 추가 조성 '산업경제 발전 기대'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 및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단 조성은 아산시 지역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강소기업 유치 및 자동차산업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하공전-미추홀구청, 상생일자리 ‘현장인력’ 양성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와 ‘2024년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과 미추홀구청은 ▲진로설계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인력 양성 실현 ▲국가 기술자격취득 및 구직 지원등을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은 인천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용접기술 양성을 위한 현장중심형 1:1 맞춤형 교육 서비스 실시한다. 이후 취업 연계 체계를 구축해 용접기술 현장인력 전문인을 양성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이번 협약이 뿌리산업 용접 기술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인재육성 및 취업 등과 같은 실질적 분야에서 협력의 뜻을 같이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 광주경총-광주대, 지역 미래인재 양성 `맞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8일 오후 광주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와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령인구 감소, 인력 역외유출을 예방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기업 발굴, 일경험 제공,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광주대학교는 ▲실무형 지역인재 육성 ▲채용연계 인턴십과 현장실습 지원 ▲기업별 맞춤 교육▲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연구 및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광주경총은 회원사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기업 발굴 ▲취업정보 제공 ▲취업지원 및 취업알선 ▲참여기업 채용 및 교육훈련 수요파악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광주시와 광주대는 독일 지멘스와 협력해 일반 생산 공장에서 디지털 공정전환에 따른 체험, 훈련, 지원 등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대전시, 우수한 핵심기술 보유한 뿌리전문기업 발굴로 국가 경쟁력 높인다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에 소재한 뿌리기술 및 연관기술기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엔지니어링 연계 제품개발 ▲기계·부품·장비기업 성장지원 ▲인증지원 및 기술지도 등 다각적 지원으로 지역 뿌리산업 생태계육성 및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뿌리 기업들이 육성되고 있는데, 뿌리기업의 선두주자인 뿌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지엠기공, 스토닉, 엘엔, 재영이엔지가 신규 선정되었고, 디지털 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엠솔루션즈의 3D 프린팅기술, 지스의 연료전지 용접기술 등이 개발됐다. 또한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고령화된 뿌리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세 경영을 지원했는데, 에스메탈, 중앙목형, 한국메카는 지원기간동안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는 성과를 이뤘다.

  • 인천 중구·동구·내항, '산업·해양도시'로…'제물포형 10분 생활권'

    인천시는 인천 중·동구 원도심과 인천내항 일대를 △누구나 살고 싶은 '시민중심도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산업혁신도시' △세계로 출항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열린해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개발 등 4대 미래 솔루션과 65개 주요사업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시설인 소·부·장 등 뿌리산업 성장을 위해 공업지역 정비를 추진하고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송도·영종·청라와 연계한 첨단산업 지원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유 시장은 "199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도왔던 제물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제물포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 중기중앙회, '2023년 제3차 섬유산업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3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김현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의 뿌리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종훈 섬유소재연구원 본부장이 '섬유산업 미들스트림 발전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섬유 미들스트림 현황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김종훈 본부장은 섬유 미들스트림 오더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업계 활력 회복을 위해 ▷섬유 염색단지의 뿌리특화단지 지정 ▷뿌리산업 지원제도 확대 ▷공공조달 시장 국산섬유 사용 확대 ▷국산섬유 브랜드화 통한 가치소비 트렌드 대응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지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지난 2010년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출범한 이후 산업정책 수립, 기술 개발, 지원에 주력한 성과를 인정 받아 국가희소금속센터로 지정됐다. 생기원은 희소금속의 공급망 구축, 기술 개발을 총괄할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이 지난 15일 인천 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희소금속 산업생태계 분석, 기술 개발·지원,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센터 업무가 본격화 된다. 이상목 원장은 “희소금속은 자원 확보 뿐 아니라 소재·부품·완제품에 이르는 관련 생태계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희소금속 정부 대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서 자원의 안정적 수급과 핵심 기술 개발, 기업 지원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 경북도, 디지털 혁신으로 균형발전 선도

    경북도는 지난 1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경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지난 5월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 발표 후 약 6개월 동안 '디지털 세상! 경북도'라는 비전으로 여건, 정책변화를 반영해 4대 추진전략, 112개 세부과제, 5조7373억원 규모로 수립했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산업 핵심 기반시설과 제조산업 AI 확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제조현장 디지털 수준을 고도화하는 뿌리산업 XR 실증 서비스, 메타버스 아이웨어 디바이스 센터, 초고성능 가속기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인류는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 지금 젊은 세대는 출생부터 DNA가 다르다”면서 “세대와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고루 잘살기 위해선 지방의 디지털 혁신이 먼저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대책이 시급하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5∼29세의 청년 833만명 중 49.1%가 비경제활동인구이고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가 387만 명에 그쳐 실업자가 21만 명·실업률이 5.1%다. 이런 가운데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정규직 정기 공채는 17.4%에 불과하고 수시·상시 채용은 52.5%였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주52시간근로제 강행 등 획일적인 노동 규제로 야근·특근 등이 사라지자 실질임금이 깎인 중·소형 조선사에서 근로자들이 대거 이탈해 조선업 종사자는 지난해 9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 제조업 구인난은 조선업은 물론 용접·주조·금형 등 뿌리 산업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 속도에 대응한 인구정책을 포함해 일자리 미스매칭 완화를 위한 노동시장 유연화, 호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선 등과 같은 노동개혁, 과도한 실업수당 제도 개선, 현장 수요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제도 개혁을 성공시켜야 기업의 인력난도 해소하고 청년 고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지상은 공원·산단은 지하’…‘도시의 허파’, 미래형 산단 산업부 장관상

    공장·물류의 완전한 자동화로 산업단지를 지하에 조성하고 지상 공간은 공원을 만들자는 권혁태씨의 ‘도시의 허파’ 아이디어가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산업단지 지정 60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희망하는 새로운 산업단지의 모습을 그려보기 위해 ‘대한민국 미래 산단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산단공과 함께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주요 산업단지의 산업발전 및 공간재편 전략을 담은 구조고도화 청사진 마련을 위한 자리로, 정부가 지난 8월 24일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다. 예비 심사를 통과한 5개 산단의 마스터 플랜 중 남동국가산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뿌리산업의 중심인 남동국가산단은 소재·부품·장비산업 DX화 및 저탄소 전환과 B(바이오·뷰티), M(모빌리티), S(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단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전문대교협, 7개 전문대와 키르기스·우즈벡 찾아 뿌리산업 인재 유치 나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이하 뿌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전문대학와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섰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뿌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지난해 베트남·몽골에 이어 해외에서 함께 진행했고, 이번 행사에는 한국 직업기술 유학을 원하는 예비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금형·소성가공·열처리·용접·주조·표면처리 등 6개 분야 뿌리산업 기술에 종사할 기술인력으로 길러낸다. 현재 국내 9개 전문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대교협과 뿌리대학 사업 대표단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관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을 찾아 뿌리산업을 통해 해외인재 확대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 “한국 유학의 트렌드가 이제는 기술 교육과 지역 정주 유학으로 변화하며 한국정부 장학생 선발(GKS: Global Korea Scholarship)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14일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로봇SI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전문연, 로봇공급기업, 수요기업, 지원기관 등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109개 공정을 개발 완료했고, 올해까지 34개 공정을 추가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의 제조로봇 필요성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올해 표준공정모델 개발이 마무리 된 후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현장의 로봇 보급을 꾸준히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기원 시흥기술센터, 시흥·반월 뿌리산업 발전·혁신 거점 자리매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기술지원센터(이하 시흥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센터 대강당 1층에서 ‘2023년 시흥기술지원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태훈 소장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송미희 시흥시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흥기술지원센터 운영현황 소개(조인성 부문장) △뿌리산업 현황과 지원사업(이지숙 뿌리산업진흥센터 실장) △분야별 기술지원 우수사례(5개) 등이 주제 발표되고 지역산업 진흥 공로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센터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뿌리기술 중심의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엔 시흥시 뿌리기업경쟁력강화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R&D 과제 등 61건의 기업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시흥기술센터는 시화·반월지역의 뿌리산업 기술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3D프린팅 기술 및 뿌리 공정 기능화 기술을 지속 개발해 뿌리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고부가 첨단뿌리기술 보유 기업과 범용 뿌리기술 활용 기업을 구분해 맞춤형으로 R&D, 시제품 제작, 장비 활용 등을 지원하고 지자체 주력산업인 기계, 전기전자 등과 함께 방산·우주 부품 제조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요소수 사태' 뿌리 뽑는다…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 선정해 의존도 절반 이하로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내 유일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인 포스코퓨처엠에서 방문규 장관 주재로 '산업 공급망 전략회의'를 열고, 공급망 안정 품목의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 소부장 수입품목 4458개 중 수입액 100만 달러 이상, 특정국 수입의존도 50% 이상 품목은 지난해 기준 1719개에 달한다. 정부는 이 중 산업에 미치는 영향, 대체 가능성, 중·장기 수급 전망 등을 검토해 185개의 공급망 안정 품목을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19개), 반도체(17개), 디스플레이(12개), 자동차(11개) 등이며 반도체 희귀가스, 인조‧천연흑연 등 산업생산에 필수적 소재는 물론 희토류, 수산화리튬 등 핵심 광물 가공 소재, 요소와 같은 범용소재까지 모두 포함했다. 산업부는 이들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지난해 평균 70%에서 2030년 50%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공급망 10대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방 장관은 "3050 전략은 185개 공급망 안정 품목을 집중 관리해 튼튼한 산업 공급망을 갖춰 나가겠다는 전략"이라며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우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제조업 인력난에 뿌리산업 활력 잃고 ‘시들’

    인천시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면서 뿌리산업 육성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제조업 취업자가 3천 명 감소했다. 현재 시는 뿌리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 중이지만 정작 뿌리산업 핵심인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하면서 일자리 관련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제조업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려고 매년 50억 원 정도 예산을 들여 제조기업 지원이나 근로자 임금 일부를 보전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임금 보전 성격이 강한 장려금이나 빈 일자리 취업 지원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용 창출 인원을 계속 파악해 청년층과 중장년층 지원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시는 더 나아가 이달까지 뿌리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구체적 대응책을 마련한다. 계획에는 인천 뿌리산업 고용 위기를 분석해 이를 대응할 전략이 담긴다.

  • 경남테크노파크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중 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과 사업화를 지원, 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왔다. 올해 혁신기업 프로그램의 우수기업으로 △㈜대한오토텍 △부국정공㈜ △삼원동관㈜ 등 3곳이 선정됐다. ㈜대한오토텍(대표 김대형)은 자동차 부품과 지진 관련 내진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이 이뤄졌고 이를 계기로 일본 KNORR BREMSE를 신규 고객사로 발굴했다. 차량 브레이크 부품을 연간 7만6500대 납품키로 했고 이를 통해 연 매출 18억4000만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삼원동관㈜(대표 김갑수) 냉장고, 에어컨 부품을 생산하는 김해시 소재 기업이다. 특수 미세관재 성형, 절삭가공, 이종 금속 접합 등에 핵심 기술을 갖고 있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경영인증을 받았고 2021년에는 글로벌 IP스타기업에도 지정됐다. 경남TP 성장사다리 지원을 받아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제품 작동 방식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김갑수 삼원동관 대표는 “이번 AR 콘텐츠 개발로 수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비중을 높여 해외시장 매출 규모를 지금보다 2.5배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 영남이공대 등 7개 전문대학 ‘뿌리산업 해외인재 유치’ 공동설명회 성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사업에 참여중인 7개 전문대학이 국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해 나섰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이하 뿌리대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산업인재 양성사업 중 하나로 현재 국내 9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전문대학 뿌리기술 관련 학과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은 기량 검증 테스트를 거쳐 E-7-4(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취득이 가능하고, 별도 쿼터를 확보하고 있어 E-7(특정 활동) 체류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 취업 및 정주에 유리하다. 조훈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장은 “이제는 해외 우수인재의 개념이 우리 산업 수요 인력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돼야 한다”며 “첨단 산업 중심의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해외 미래 인력들을 인재로 바라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영산대, 울산폴리텍대와 유학생 용접 접합 실무 강화 맞손

    영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학장 윤성종)와 용접전문가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의 용접·접합 실무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영산대 용접융합전공에 입학하는 유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용접분야의 전문역량과 한국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교류를 강화해 실무중심의 용접·접합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조선업 등 뿌리산업에 대한 내국인 청장년의 취업기피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용접융합전공을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과의 협력은 향후 용접기술 분야의 전문가 인력난을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중소기업 성장 10년 정체 해소법… 기술혁신·맞춤형 지원"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연구원은 지난 7일 '도내 중소기업 성장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이란 주제로 '2023 지역경제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세미나에선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의 원인과 대안이 제시됐다. 경기지역 기업 생산성 추이를 단순평균으로 보면 성장세는 약 10년 전인 2014년부터 정체된 형국이다. 신성장 동력인 지식기반 서비스업은 취약하고 벤처 투자가 부진한 데다 성장기 기업이 부족한 게 원인이다. 이에 산학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 혁신역량 확충, 산업·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게 세미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의 핵심이다. 한편 이번 공동 세미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4년 만에 개최됐다. 공철 한은 경기본부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생산성 측면에서 여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다"며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 수료식 진행...기술인재 105명 배출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기술 관련 취업전문과정 교육생 수료식을 열고 105명의 기술인재를 배출했다. 올해 진행된 취업전문 과정은 ▲첨단기계학과의 스마트기계&3D프린팅 ▲전기에너지과의 전기설비제어 ▲특수용접과의 특수용접과 파이프용접 ▲산업디자인과의 그래픽 디자인 ▲자동차정비과의 친환경자동차정비 교육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교육이 진행됐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제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자, 뿌리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수료생들께서는 기술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 경제발전을 이끄는 사회의 일원이자, 산업 역군으로서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승재 의원, 납품대금연동제에 '전기료' 포함 개정안 발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국회의원이 급등한 전기요금을 납품대금연동제에 반영하는 내용이 담긴 납품대금연동제 도입을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지난 10월 납품대금연동제가 본격 시행됐지만 중소기업인들이 전기료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발의하게 됐다고 최 의원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27%나 급등했지만 중소기업의 84%는 인상된 전기료를 납품대금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금형, 용접, 열처리, 주물 등 뿌리산업의 경우 제조원가에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의 44%를 전력비로 지출할 정도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최 의원은 "대기업이 추가 거래를 구실로 하도급대금 연동을 하지 않도록 합의하거나 요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원청사의 압력으로 연동제 적용을 받지 못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장치가 필요해 개정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출범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11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지자체,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을 초청, ‘글로컬대학사업단 및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전라남도 박현식 자치행정국장,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이 축사를 통해 본격적인 지산학연 네트워크 조성·가동을 축하했으며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인 이병운 총장이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향후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전문) 대학 공동교육 등을 통해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본인의 적성과 전공을 탐색할 충분한 시간을 보장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궁극적으로 지역 강소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의 육성과 지역 정주를 유도하여, 지역소멸을 막는 협력 거점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 제조 중소기업 맞춤 바우처 지원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1,534개 사를 대상으로 2,559개의 맞춤형 바우처 지원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소기업으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총 12개 프로그램 중 최대 5,000만원 안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전통 제조 소기업 1,311개 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겪는 중소기업의 대응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 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를 신설한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뿌리기업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성장환경 조성 필요”

    전남도의회는 김정희 의원이 지난 4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전라남도 뿌리산업 혁신포럼’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뿌리기업협회는 뿌리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뿌리산업의 강소기업화, ACE산업화, 스마트화,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이다. 김정희 의원은 축사에서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연계성이 높은 산업으로 기술의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뿌리산업은 오랜 노하우가 쌓여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뿌리기업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성장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제조업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뿌리산업에 대한 재인식과 혁신을 통해 뿌리산업 분야에 청년들이 몰려들고 뿌리기업 임직원들이 활짝 웃게 되는 날을 기대한다.”며 “뿌리기업들의 탄탄한 성장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기료 부담에 베트남 이전 고민…삼성 도움에 15% 절감

    충북 충주에 위치한 KPF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산업용 볼트·너트(파스너) 생산 기업이다. KPF의 가장 큰 고민은 전기 화로를 가동하기 위해 들어가는 에너지 비용이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올라가면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김광양 KPF 화스너사업부문장은 "전기요금 때문에 국내 공장 생산비용이 점점 올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해외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베트남 이전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중국 기업들과 경쟁에서 이대로 밀리면 국내 뿌리산업은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KPF는 올해 초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문을 두드렸다. 삼성 멘토단은 총 11개 솔루션을 적용해 자체 추산한 결과 내년 전기요금을 142억원에서 125억원으로 연간 17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기요금 절감과 더불어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위해 충주 공장 옥상에 태양광 패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KPF 공정을 위한 맞춤형 설비들도 함께 고안했다. 로봇팔을 활용해 볼트를 후공정 과정에 자동으로 투입하는 설비도 개발 중이다. 김 부문장은 "자동화를 통해 인력 수급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직원들 만족도 역시 올라가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이제는 삼성 멘토단과 함께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면서 도약을 위한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손경식 "장기 저성장 구조 극복, 규제 혁신 통해 경제 활력 높여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일 저성장시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고 고물가·고금리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손경식 경총회장은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많다"며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징벌적 상속세제, 과도한 경제형벌 규정 등 각종 노동·환경·경영 규제가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막고, 기업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규제입법이 너무 쉽게 만들어지는 관행도 개선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서는 국민의 기본권과 기업활동을 제약하지 않는지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근원적 규제개혁을 위해 ▲관료가 아닌 민간 주도 규제개혁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개선 명령권 및 조정권 부여 ▲의원 입법안에 대한 규제영향분석 의무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당정, ‘중처법 확대’ 유예 추진…도내 中企 “적극 환영”

    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래대로라면 다음 달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까지 중처법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이를 2년 유예하자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들은 이 같은 당정의 중처법 유예 추진에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계에선 안전·보건 전문인력의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 중처법 전면 적용 이후의 환경에 대해 충분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토로해 왔기 때문이다. 시흥에서 금형 부품업체를 운영하는 A씨 역시 당정의 중처법 유예 추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소기업들은 사업주의 사업 내 영향력이 대기업들보다 훨씬 크지만, 전면 적용됐을 때의 대책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추진 중인 확대 적용 유예 방안이 통과되길 바라며, 처벌 위주 보다는 안전 보건을 위한 지원 등으로 정책적 방향도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의 산실’ 자리매김

    5일 부산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이달 말까지 ‘부산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4개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부산지역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공동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의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제공 등으로 지역산업과 대학이 윈윈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22~2023년 ‘부산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서 운영한 72개 ‘산학공동 프로젝트’ 중 각 수행대학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10개 프로젝트 팀(해양대 3개, 신라대 2개, 동아대 3개, 부산과학기술대 2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전세계 공장들 중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등대공장’으로 선정한 ㈜LS 일렉트릭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 엑센솔루션, 비대면 방식 지식전이 서비스 기술개발 성공

    ㈜엑센솔루션이 뿌리산업 제조현장 고령화 및 기술전수 문제해결을 위한 비대면 방식 지식전이 서비스(SKMS)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식전이서비스 플랫폼은 뿌리산업 제조현장의 고령화 및 비숙련 작업자의 증가로 인한 현장 경험 유실 및 기술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산업지식 형식화‧자산화 및 공용화를 통해 비대면 방식 기술전수를 수행하는 지식전이 서비스 기술로 산업데이터(IIoT/SCADA, 작업공간, 작업행동, 작업영상(1인칭), 현장영상(3인칭), 작업음성 데이터 총 6종)를 융합하여 비대면 방식 지식전이 서비스를 활용 가능하도록 구조‧형식화한 현장지식활용 플랫폼이다. ㈜엑센솔루션 관계자는 "뿌리산업 제조현장 고령화 및 기술전수 문제해결을 위한 비대면 방식 지식전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로 뿌리산업의 인력수급 문제로 인한 지식의 단절을 해결하고 인적 자원들 간의 다양한 지식을 ICT기술을 활용하여 이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을 육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구인난'은 中企의 숙명? 고용부 '플러스사업' 활용하면 걱정 끝

    고용노동부는 4일 경남, 충북, 인천 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주요 우수사례를 전국 일자리사업 담당자들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지역‧산업 구인난 지원을 위해 신설한 '플러스사업'은 자치단체가 직업훈련‧고용서비스‧장려금 등 중앙정부 일자리사업의 수준‧요건을 지역 구인난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우대(PLUS)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추진해온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정경훈 노동시장정책관은 "'플러스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임에도 중앙-지방이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주목할만한 성과들이 여럿 확인됐다"며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여전히 적지 않은 만큼, 내년에도 정부는 자치단체와 협업해 현장의 구인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보다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일 첫 삽

    양주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 온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5일 첫 삽을 뜬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 북부 4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기존 도시형 산업, 뿌리 산업, 기계산업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게 핵심 목표다. 유치업종은 첨단산업 4개 업종과 R&D 11개 업종이다. 입주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법인세와 소득세는 최초 3년 100% 감면된다. 취득세도 75% 혜택받을 수 있다. 재산세는 5년간 35% 감면된다. 시는 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정주환경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23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 개최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재)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30일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하여 뿌리산업 기업인,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산업기반실장의 국가뿌리산업 진흥시책에 대한 기조강연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뿌리산업 인재육성 및 취업연계 사업 소개」등이 발표됐다. 2부 행사에서는 뿌리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충북 뿌리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성창(주), ㈜세종테크, ㈜대현하이텍, ㈜데이빗아쿠아시스템, ㈜엔바이오니아, 산전테크 대표이사 및 뿌리산업 관련 유공자 총 10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 황현구 정무특별보좌관은 “뿌리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이자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동반산업으로써 충북도는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스마트팩토리는 사람 대체 아냐…디지털 기술로 ‘최적 효율’ 찾는 것”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 2023, 이하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에 등장했다. 생산 공정을 도식화해 한 눈에 파악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알람과 경고를 보낸다. 숙련공의 작업 노하우도 데이터로 축적한다. 예를 들어, 특정 각도로 설비를 조작해야 불량이 나오지 않는 공정에서 숙련자의 조작 방식을 데이터화하는 식이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전환은 사람을 기계로 대체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과거의 ‘자동화’ 단계는 인력을 대체했지만, 공장의 ‘지능화’는 기계와 사람의 최적의 효율을 찾는다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 뿌리기업에 더 필요하다고도 했다. “반도체 생산 설비 등 고도화된 장비는 데이터를 쉽게 추출해 활용하는 반면, 일반 제조 설비는 그렇지 않다”면서 “뿌리산업의 숙련공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한 만큼,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홍성폴리텍대학-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 업무협약 체결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학장 김현철)는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교장 김선영)와 지역산업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뿌리산업분야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협력과 더불어 취업 연계 및 양질의 취업처 발굴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지원과 경기도기술학교 입학생의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취득 지원, 기능경기대회 개최 지원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학장은 "경기지역 인력양성 및 취업활동 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술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기도기술학교 학생들의 진로 향상에 우리 대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계명문화대-키르기즈국제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MOU 체결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3일 키르기즈국제대학교(총장 류병일)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계명문화대와 키르기즈국제대는 이번 교류 협정으로 교환학생 교류와 뿌리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협약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소클루크 세종학당은 GKS 장학제도의 한계를 고려해 한국 내 뿌리산업기술인력 양성 정책에 주목하고 뿌리산업 기술인력 양성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 김민경 국제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각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한국 산업에 지속적으로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산업기반이 약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르기즈스탄 청년들에게는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안정적인 취업과 한국에 정주할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2025년부터 신산업 대응 차세대 뿌리기술에 1131억 투입…미래 수요산업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뿌리기술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2030년 1131억원을 투입해 미래 수요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뿌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미래 수요산업 대응 차세대 뿌리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 R&D를 통한 기술자산 공유로 뿌리산업 기술수준 향상을 목표로 2개 이상의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15개 과제를 지원한다. 기술공유형 11개, 기술이전형 4개 과제를 각각 추진할 예정으로 소재전환, 에너지·환경비용 절감 등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뿌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이 고부가가치 공정혁신을 구현할 자체 기술역량을 확보하겠다"며 "뿌리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뿌리기업 '정책소풍'...애로사항·지원대책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경기침체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현장을 방문,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29일 오후 북구 첨단산단 내 금형기업인 ㈜상오정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지역 뿌리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자동차 전장부품용 몰드금형과 가전기능부품, 광통신금형을 제작하는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최병철 상근부회장 등과 뿌리산업 기업이 당면한 경제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시간 광주경제를 지탱해왔던 뿌리산업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제조로봇 도입 등 제조환경 및 공정 개선과 같은 뿌리산업 첨단화,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제조혁신 열쇠는 ‘디지털 트윈’, 국내 제조기업 적극 도입해야”

    김미영 포스코DX 기술연구소장이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2023 제조혁신코리아’ 기조강연 자리에서 제조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술로 ‘디지털 트윈’을 제시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를 컴퓨터에 똑같이 만들어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대안을 탐색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는 것은 제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서 기인한다.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정, 탄소중립으로 인한 환경규제 강화, ESG 미비기업 투자제한 등 제약은 늘어나지만, 숙련자는 고령화되고 업무 복잡성도 커졌다. 데이터만으로 풀 수 없는 현장의 문제를 시뮬레이션으로 이해하고,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가상에서 진행해 시간과 비용, 안전 리스크를 줄인다는 것이다. 복잡해지는 제조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숙련자의 실제적인 노하우를 가상에 축적할 수도 있다. 김미영 포스코DX 기술연구소장은 “현재 포스코는 단위설비와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고 있지만, 향후 전 공정을 스마트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가치사슬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준공 임박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장비 태부족

    울산시가 UNIST와 함께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핵심부품을 3D프린팅으로 대규모 생산하기 위해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 장비와 운영비를 부담하기로 한 정부가 국비를 축소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과학기술부는 국비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내년 정부 세수 감소와 기재부의 국비 축소 실무의견 및 사업공고문 등을 고려해 2024년 부처 한도 내에서 38억원을 반영하고 나머지 77억원은 한도 외로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인프라 구축 및 장비비 72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2015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후 테크노산단에 주조, 용접 등의 뿌리 기술을 첨단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정부와 함께 구축중이다. 3D프린팅 융합 기술센터의 구축으로 최첨단 디지털팩토리를 완성해 3D프린팅 핵심 원천기술 및 제품 개발·양산 및 실증 체계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 “‘중처법’ 2년 유예 및 공동안전관리자 신설해달라”

    중소기업계가 27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기간 연장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공동안전관리자 신설’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계는 업종·지역별로 중소기업들이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제도 신설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평가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법을 지키지 못한 이유로 ‘전문인력 부족’(35.4%)이 가장 많아서다. 또 ‘안전동행 지원사업’의 확대도 요청했다. ‘안전동행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등 제조업의 위험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현장 수요가 높지만 2024년(4025개 지원)에는 2023년(7638개 지원) 대비 오히려 사업 규모가 줄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향후 발표될 대책에는 전문 인력 채용 지원, 컨설팅 확대 등 과감한 예산 지원을 포함해야 한다”며 “중소기업도 컨설팅 참여라든가 중기중앙회에서 자체 투자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서발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성과 발표

    한국동서발전(주)은 27일 오후 2시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에서 '혁신파트너십 성과공유 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산업혁신운동', 오는 12월 14일 '스마트공장구축' 성과공유 발표회가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를 돕는 △혁신파트너십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구축 3개 분야의 '2023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공장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18개 중소기업은 IoT·빅데이터 등 4차산업 핵심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제조 현장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총 0.4GWh, 약 0.58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RE100, ESG 경영의 주요 항목인 에너지 절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지원함으로써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구고용노동청장, 뿌리산업 기업 ㈜세화정공 방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중소 뿌리산업 사업장인 ㈜세화정공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했다. ㈜세화정공은 머플러 부품 및 에어백 등을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제조 뿌리산업 기업으로, 2023년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 및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구인애로 기업에 대해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방안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구인인력의 신속한 채용지원 △안전보건 및 일터혁신 등 기업컨설팅 △숨어있는 지원금 찾아주기 등을 실행하고 있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이 기업에게 기존의 채용대행 서비스를 넘어 고용여건 개선을 통한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뿌리산업 기업의 빈일자리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남기업인들 주력산업 '빈 일자리' 대책에 "차별 인프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도청에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 9명을 초청해 11월 도민회의를 열었다. 경남 주력산업 ‘빈 일자리’를 해결하려면 노동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차별화한 인프라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인력 수급이 어렵다고 말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업장장은 “젊은 엔지니어들은 지역에서 배우자를 만날 기회가 없고 여유시간에 지루하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조선경기 호조 등으로 경남 고용 현안은 일자리 부족보다 빈 일자리 문제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빈 일자리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뿌리산업과 조선 등 부족 인력은 1만 283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하반기부터 1만 명 넘게 일손이 부족하다. 도는 이와 관련해 내달부터 업종별 맞춤형 인력수급대책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부 등 국가통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조선·방위·원자력·우주항공 등 업종별 부족 인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적기에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경운대, 산학협력 페스티벌과 국제3D프린팅 엑스포 함께 열어, 성과물 등 전시

    경운대학교가 지난 23~25일 대학내 실내체육관에서 2023 산학협력 페스티벌 겸 제11회 국제3D프린팅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운대 LINC3.0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의 성과물 전시, 대기업들의 학생 취업상담, 경운대 학과 소개 등 산학협력 행사와 주요 3D프린팅 회사들의 최신 기술 전시, 3D프린팅 포럼, 비즈콘(BIZCON) 경진대회 등 국제 3D프린팅 엑스포가 함께 열렸다. 김동제 총장은 “3D프린팅 산업은 이제 뿌리 산업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요 산업으로 발돋움한 3D프린팅 산업의 본향인 구미를 중심으로 확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와우3D 등 15개 회사의 최신 3D프린팅 기술이 소개되고 경운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된 기술 작품 100여 점과 가족기업들의 기술개발성과물 20여 점, 소프트 중심대학 사업단의 성과물 30점 등도 함께 전시됐다.

  • 광주시, 제19회 ‘금형인의 날’ 행사...지역 금형기업인 협력 증진

    광주광역시는 최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 금형기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금형인의 날’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금형인의 날’ 행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묵묵히 현업에 종사하는 금형기업인의 협력 증진과 화합,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광주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지역 금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하이테크금형센터, 공동물류센터, 공동활용장비 20여종을 구축했다. 또 금형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해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금형 제조데이터활용 혁신기반 구축사업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광주 대표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산업으로써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등 지능화 뿌리공정기술과 더해져 지역 제조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 “숙련 기술인 노하우 전수”… 기술 강국 책임질 인재 양성

    “디지털 전환 시대에도 뿌리산업인 주조 열처리 분야는 여전히 중요하고 숙련된 기술인이 필요하다. 선배로서 예비 숙련기술인이 주조 열처리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것이다.” 지난 10월 16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이달의 기능한국인’ 200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은 ㈜서울엔지니어링의 이해양 대표가 한 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이달의 기능한국인을 비롯해 미래 기술 장인을 꿈꾸는 청년 기능 인재 양성과 숙련 기술을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2006년 8월부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공단이 직업계 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숙련기술인 중에서 매달 1명씩 선정한다. 공단은 기능한국인 등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직업 진로 강사’로 위촉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숙련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진공, 올해 제조 소기업 1천500여개에 혁신바우처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55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1천534개에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 소기업 1천311개를 집중 지원했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관련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 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를 신설한다.

  • 혁신 도전하는 제조창업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뒷받침한다

    서울과기대는 올해 5월부터 제조창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조창업교육, 상품성 진단, BM 솔루션 컨설팅, 소싱디렉팅 등의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 10월부터 총 15팀의 제조(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개발 프로그램은 당초 열 팀에게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창업자들의 열악한 환경 및 지원 개선을 위해 다섯 팀(예비합격자)을 추가해 총 열 다섯 팀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한정된 예산으로 수혜팀의 확대를 위해 참여자들의 시제품 종목을 6개(금형사출, 제어계측장치, 시제품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 제품디자인업, 전기전자 PCB 기구설계)로 분류하고 관련 업종에서 제품개발에 숙련도가 높은 개발사를 발굴하였다. 또한 각 개발사의 현장점검을 통해 제품개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김종호 기보 이사장, 로봇산업 현장방문…"규제혁신 방안 논의"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부산 사상구 소재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해 로봇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 규제혁신추진단장과 함께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세에 있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김기환 대표와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융합을 이뤄야 한다"며 "앞으로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해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중앙회, ‘2023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부산 사하구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에서 ‘2023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동폐수처리시설 견학과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의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뿌리산업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지원과제’ 발표에서 동남권, 충청권 등 지역별 맞춤형 정책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양근 부산장림표면처리고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지만 열악한 작업여건 등으로 선호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식 단지로 거듭난 장림단지의 사례가 뿌리산업이 나아갈 길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은 “뿌리법 개정으로 뿌리기술 범위가 6개에서 14개로 늘었지만 오히려 관련 예산은 삭감되는 추세”라며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 지원조례 마련 등 지역별 차별화된 지원책과 전력기반기금 부담금 인하 등 중앙정부의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울산TP, 자동화솔루션 선도기업 아이엔지글로벌 지원 모색 등

    울산테크노파크는 23일 권수용 원장이 스마트공장 자동화 분야 설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엔지글로벌(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한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는 자동화 분야 설루션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이병구 대표는 "뿌리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설비예지보전 플랫폼 및 3D Vision Bin picking 활용 공장자동화 시스템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2020년부터 중기부와 울산시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뿌리산업 분야 중소·중견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제조 자동화 설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수용 원장은 "향후 고도화 및 지능화 분야에 집중지원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특히 지역 내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에서 공급기업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남도, 중소기업 에너지 시설개선으로 4억 5000만원 절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중소·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중소기업 시설개선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이 4억 5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시설개선 사업’ 2023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1만 toe* 미만인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생산 장비의 에너지 효율을 무상으로 진단하고, 고효율기기 교체에 최대 70%(한도액 1,330만원)를 지원한다. 시설개선에 따른 에너지 절감량은 544toe/년이며, 절감액은 4억 5천만 원에 이른다. 2012년 이후 누적치로 보면 에너지 절감량은 4,547toe, 절감액은 31억 8,700만 원에 달한다. 최준근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에너지 효율혁신과 수요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뿌리중소기업 "전기료, 납품대금연동제에 포함해야"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열고, 올해 10월 4일부터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업계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를 비롯한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동제 적용대상이 재료비에 국한돼 공급원가에서 노무비, 경비가 많이 차지하는 업계는 제도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뿌리업계는 최근 지속되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제품 제조 시 전기료 등에 부담을 느끼면서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 인상분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전남 공동위원장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 잘 안착되려면 중소기업계 현실에 맞게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 금형조합, '제27회 금형의 날' 개최…"신공법으로 재도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27회 금형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금형 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신소재·신공법 연구개발(R&D) 등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 발전에 공헌한 이를 선정하는 '올해의 금형인' 선정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1명), 장관 표창(8명)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금형업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금형인'에는 조윤장 삼우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 국장은 "뿌리산업인 금형이 첨단 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업계의 인력난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글로벌 3D 프린팅 금속 시장, 2028년까지 18조8500억원 규모로 성장 전망

    글로벌 3D 프린팅 금속 시장이 2028년까지 145억4000만 달러(약 18조85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연평균 16.13%의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3D 프린팅 금속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항공 우주, 자동차, 의료, 공구 및 다이, 건축 및 건설 등에서 3D 프린팅 금속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3D 프린팅 금속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3D 프린팅 금속 기술의 발전 △다양한 산업에서 3D 프린팅 금속의 채택 증가 △정부의 지원 확대 등이 꼽힌다.

  • 부산시의회 뿌리산업 연구모임, 기술혁신 등 16대 과제 제안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뿌리산업 연구모임’)이 지난 17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동의과학대 서영호 교수는 ‘뿌리산업 메카 부산을 글로벌 산업 혁신의 중심으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부산 뿌리산업 고도화 기반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뿌리산업 클러스터 강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혁신 ▷뿌리산업 글로벌 인재 육성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정책목표와 16대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또 뿌리 기업 가공공정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사업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 통합 간담회 개최 ▷뿌리산업 전문가 육성 교육·연수 사업 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뿌리산업 연구모임은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후속 연구를 통해서 세부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부산 뿌리산업 진흥 조례’ 개정 등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를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 울산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방안 마련한다

    20일 오후 3시 본관 상황실에서 송연주 주력산업과장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 뿌리산업 특화단지 첫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울산시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지역중심 발전방향 모색과 효율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올해 지자체와 각 특화단지 관계자, 지역 혁신기관 전문가 중심의 울산권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처음 열린 운영위원회로 지역 내 연계·협력 방안, 특화단지 지원사업 자문(컨설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시정 추진방향과 각 특화단지들의 수요사업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울산권 특화단지 운영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

  • 경남도,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착공 소재부품 실용화 지원

    경남도는 9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옛 육군대학 부지)에서 첨단소재 원천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는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2020년부터 10년간 4630억원을 투입하여 총 3단계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는 2020년~2024년까지 ‘금속소재’ 실증연구 기반 ▲2단계는 2023년~2028년까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으로 사업 ▲3단계는 2028년~2030년까지 ‘기능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3단계까지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R&D) 연구단지가 집적화되어 소재기술 실용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울산 제조업 디지털 전환 · ICT 신산업 육성장

    울산시가 지역 주력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협력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9일 오후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울산광역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의 날(Tech Day)'을 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울산지능화융합연구실의 주요 성과 및 연구 소개, 주요기술 현장시연, 지역 수요기업 등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기술 현장시연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연구실 주관으로 △제조데이터 보호거래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기술 △제조 인공지능(AI) 구축 도구프로그램(프레임워크) 개발 △웹/모바일 기반 회전설비 상태 실시간 점검 체계(모니터링 시스템) △조선소 선박내 밀폐공간 통신 △제조공정 최적화 기술과 자율공장 운영 소프트웨어(솔루션) △로봇기반 산업현장 안전관리 기술 등 제조혁신을 위한 31개 우수 기술에 대한 시연과 전시가 마련됐다.

  • 창원·김해시 채용박람회 ‘북적’… “일자리 잡기 꿈 이뤘으면”

    9일 오후 1시 30분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 창원시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9개 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한 ‘2023 창원시 유관기관 합동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71개 업체와 1000여명의 구직자로 북적였다. 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조민진 교수는 “지역에 채용 박람회가 많지 않은데 많은 회사들이 참여해 고마운 자리”라며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정보를 주면서 독려해주려고 동행했다”고 말했다. 행사장 가운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협력사와 중소 뿌리기업 부스는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조선업 협력사 채용 관계자는 “조선업 경기 회복이라고 하지만 저가 수주 영향으로 크게 이익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납기일은 정해져 있는데, 구인난을 겪고 있느니 답답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을 뽑기 위해 (임금을) 더 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게 힘든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53개 업체 인사담당자의 현장 면접 결과 316명의 구직자 중 65명이 현장 채용됐고 163명은 2차 면접 예정으로 최종 집계돼 높은 매칭률을 보였다.

  • "탄소중립, 단순히 철강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문제"

    11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진행된 '철강 대개조 심포지엄' 토론회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한 현재 상황에서 철강업계가 맞이할 문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기술의 실증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목 원장은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고 실무자들이 기술 실증 업무를 진행하기 어렵다"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예측 어려운 미래에 대해 예산 투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당성 검토를 통해 탄소중립 관련 중요한 기술을 지정하고 산학연이 함께 생각을 모아야 한다"하고 덧붙였다. 정성모 포스텍 교수는 "수소제철 시대 전환은 대기업 중심으로 대처가 되고 있으나, 중소 철강업 탄소중립 준비와 노력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라며 "대기업에서 모재를 공급받고 단순 절단·가공만 하는 업체들은 진입장벽이 낮은 기술에만 의존한다"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후판과 형강 사업이 무너진 스웨덴이 특수강과 합금강에 집중하며 부가가치를 극대화했다"라며 "스웨덴과 같은 모범적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중소 철강사의 구조 고도화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삼겹살 100인분 1시간만에 굽는다고?..'로봇산업' 핵심인재 키운다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의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산업체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양대를 주관 대학으로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산업기술대가 참여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는 안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함께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인 '안산 AI로봇산업혁신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3개 기관의 제조로봇 장비 및 시스템, 로봇 성능평가 장비 등을 중심으로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도 조성해 로봇 상용화와 사업화, 학생 현장 수업 등에 활용한다. . 초·중·고와 일반인 대상으로 총 1171명에게 지능형로봇 역량 강화 교육을, 중소기업 재직자 502명 대상으로는 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안산시와 함께 '첨단로봇 혁신연구센터'를 건립해 석·박사급 실무형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첨단로봇 신산업 창출과 제조업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 대전시, 평촌지구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1단계 완료

    대전시는 대덕구 신탄진동 224-4번지 일원의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공사를 끝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1만 9307㎡ 규모에 총사업비 1110억원이 투입된다. 1, 2단계 전체 사업 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시는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 업종 기업체 유치를 위해 조성계획을 수립해 해당 사업체의 토지 수요에 적극 부응하는 공급안을 마련해 왔다. 박필우 시 도시주택국장은 "1단계 사업 준공으로 기업체 입주가 시작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부국세청 “기업 혁신성장 지원하겠다”…안산상의에 세정지원 약속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7일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안산지역은 지난 40여 년간 반월·시화단지의 제조기업을 배후로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떠받쳐 왔다”며 “앞으로 미래형 신산업 단지로 변모시킬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과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제조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국세청은 중소기업 세정·세제지원 제도, 가업승계 컨설팅 등 지원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안산상의는 이날 중부국세청에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 방안 ▲중소기업 의견 청취 활성화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간소화 ▲세무조사 유예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스마트공장·생산자동화展 참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스마트공장·생산자동화전'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공장·생산자동화전은 '첨단 제조 기술 미래의 힘'을 주제로 이날부터 3일간 열린다. 국내외 130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 등 최신 스마트제조기술을 선보인다. 320개의 참여형 전시 부스에서는 첨단 기술, 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한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바이어 매칭과 교류 기회도 제공한다. 추진단은 행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 사업을 포함해 △제조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민간·지역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술 공급 기업 역량 제고를 위한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 등을 소개한다.

  • 아노다이징 전문 中企 "살아남겠단 절박함에 스마트공장 도입했죠"

    2016년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과 지난해 고도화 단계인 자동화 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한 파버나인은 '생존전략'의 하나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전략이 주효해 도입 첫해(2012년) 매출액은 464억원에서 2021년 823억원으로 늘어났다. 1989년 설립된 파버나인은 뿌리산업인 알루미늄 표면 처리 전문 기업이다.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를 가공, 친환경 표면처리 공정을 거쳐 프리미엄 TV,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 외관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최영진 부장은 "재고 정확도가 2016년 54%에서 최근에는 94%까지 일치했고 장기재고 폐기액도 2017년 18억원에서 지난해 8억여원으로 줄었다"며 "공정별 재고 등 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자 관리 품목 수도 6만7000여가지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기 목표는 전 생산라인의 전자동화다. 전 세계 생산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 전반을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X)도 추진한다. 최 부장은 "제조기업이라면 다변화하는 품목,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이 꼭 필요하다"며 "먼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겠다. 발로 직접 뛰어야 한다. 물어보고 남의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조업 경쟁력 제고 위한 스마트제조 솔루션, '수원'에 집결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3, 이하 SMATEC2023)'이 오는 11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첨단 제조 기술 미래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SMATEC 2023에는 130개의 회사가 32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국내외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SMATEC2023에서는 기업의 가이드가 될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구축 컨설팅 상담회'와 참가 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국제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시 기간에는 SMATEC2023 국제컨퍼런스, 제4회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컨퍼런스, 제3회 인더스트리4.0과 산업디지털전환(IDX) 컨퍼런스 등 3개의 컨퍼런스로 구성된 'SMATEC2023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된다.

  • "종노릇·갑질" 尹질타에···금융지주, '상생금융 시즌2' 나선다

    종노릇, 갑질 등 은행권을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센 비판이 연일 이어지면서 금융지주사들이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생금융 논의를 위한 금융당국 수장들과 5대 금융지주 회장단 간 긴급 간담회가 이달 중순 마련된 가운데, 간담회를 앞두고 신한금융,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은 각각 1000억원에 달하는 상생금융안을 내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는 오는 16일로 잠정 예정된 상생금융 지원방안 논의 간담회 전까지 금융사별 상생금융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안은 올해 초 금융지주사들이 운영했던 '상생금융'의 두 번째 버전이다. 당시 상생안을 두고 취약계층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만큼 이번 상생안에는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이 담겨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에 금융사들은 보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자 금리인하 및 연체이자 절감, 이자 캐시백, 생계비 지원 등과 같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 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 시동

    경북도는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도내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함께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도의 신규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다.경북도는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대학-지역기업-유학원-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 구성 방안을 설명했다. 입국-교육-지역 정주의 외국인 지역 정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K-U시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견·중소·뿌리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는 '해외유학생 계약학과'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 한전,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 검토···산업부 "아직 미정"

    정부가 한국전력의 재무개선을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7일 정부와 여권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용(을)'에 대한 적정 수준의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용(을) 요금제는 광업·제조업 및 기타 사업에 전력을 사용하는 고객으로서 계약 전력 300킬로와트(㎾) 이상에 적용된다. 그간 전력 업계 안팎에선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싸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2021년부터는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한전은 2년 이상 원가 이하로 전기를 팔았다. 여기에 최근 미국 정부는 한국의 값싼 전기요금이 사실상 정부 보조금에 해당한다며 한국산 철강 제품에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을 내린 바 있다. 값싼 전기요금이 통상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미룰 수 없는 여건도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전기요금 조정 여부, 대상, 수준 등에 대해 관계부처·기관과 검토 중이며 조정방안이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 외국인력 1만3천명 고용허가 신청 접수…초과 수요엔 탄력배정

    고용노동부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방노동관서에서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신규 고용허가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5회차 신규 접수로, 제조업 5천 명, 조선업 400명, 농축산업 3천 명, 어업 1천 명, 건설업 1천 명, 서비스업 2천500명 등 총 1만2천900명에 대한 고용허가서를 발급한다. 업종별로 초과 수요가 있을 때는 7천여 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용 한도를 2배로 늘리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에 택배 상·하차업 등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 고용허가서 발급은 이에 따른 현장 수요 증가에 맞춰 예정된 4차례 발급 이후 추가로 이뤄지는 것이다. 연말까지 발급을 완료해 신속하게 인력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스마트공장 전환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리오정보기술(대표 김종오)은 기존의 제조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기업용 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창업기업이다. 리오정보기술은 창업 초부터 LG전자 협력사, STX 중공업 등과 사업을 진행했다. 주력 제품은 실시간 통합생산관리 시스템(MES) 솔루션이라고 부르는 스마트공장운영시스템이다. 영업, 구매, 생산, 품질, 출하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IT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자동차 부품,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전기, 전자, 철강 업종 등 제조산업 전 분야에 실시간 통합생산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물류관리 시스템(WMS), 설비 모니터링·제어 시스템(HMI) 등도 제공하고 있다. 제조 기업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불량률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불량률을 0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워 양품 속 불량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리오정보기술은 이 부분에 집중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경남대 창업보육관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했고 특허 출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2024년 상반기 양산 계획이다.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세계 로봇 기준세우기 앞장

    최근 대구시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로봇 혁신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구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15년부터 로봇시장 활성화 및 시장 생태계 조성하고자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 로봇시장 확산, 핵심부품 기술고도화, 로봇 수요-공급 시장창출을 선도했고 총 731건을 지원해 지역 기업 직·간접 효과는 매출 증대 1천545억원(연간 매출평균 309억원), 고용 창출 660명(연간 고용평균 132명)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수혜 기업의 평균 생산성 향상 93.1%, 불량률 감소 67.7%, 제조원가절감 39.0%의 기술적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2023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및 글로벌 로봇인의 밤' 행사를 개최, 'Discover the Robolution'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국의 로봇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진출 전략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른 로봇산업에 대해 지역 근간 산업이었던 기계산업이 발전된 모습으로 대구는 이미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기반은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로봇산업의 발전은 결국 대구 뿌리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울산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확보 박차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12월11일까지 ‘K-point E74’에 따른 ‘숙련 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K-point E74는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단순 노무 분야 외국인력(E-9, E-10, H-2)에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 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허용하는 ‘숙련 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이며, 연간 쿼터를 3만5000명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심사 항목을 기존 11개에서 △소득 △한국어 능력 △연령 3개로 줄여 문턱도 낮췄다. E-7-4비자로 전환되면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으며, 추후 일정 요건을 갖추면 거주 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대기업 협력사들의 상황은 나아졌지만, 영세한 후방산업의 중소기업 속앓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일부 조선 기자재업체들은 뿌리산업으로 업종 분류가 안돼 외국인 고용 비율을 더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소기업 79.2%는 숙련기능인력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 이에 더욱 촘촘하게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구미시,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지역 제조업 부활 선도

    경북 구미시는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 제조업의 부활을 선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북도, 성주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148억원(국비100억원, 지방비 48억원)을 들여 제조업의 근간인 구미시와 성주군 뿌리기업들이 디지털전환 지원을 통해 고품질‧저비용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DX인프라 조성 및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구미시는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구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 및 평가 △DX 플랫폼 활용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산‧학‧연의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뿌리산업 벨류체인 조성과 제조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 전북도, 비자업무 적극 대응을 위한 도·시군 협업 강화 실무회의

    전북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 외국인 근로 업종 관련 및 시·군 부서 담당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군 숙련기능인력·지역특화형 비자 관련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지역 산업현장의 외국인 숙련인력 부족에 따라 법무부에서 확대 시행한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이와 함께 신설된 ‘광역 지자체장 추천제’ 적극 활용 등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모집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주와 근로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올해 도내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정읍, 남원, 김제, 순창, 고창, 부안)의 참여로 시행된 지역특화형 비자(F-2-R)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취업박람회, 시·군 설명회를 통한 외국인 모집 방안을 공유하여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질의·토론에서는 도·시군과 함께 숙련기능인력(E-7-4) 지자체 추천 제도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F-2-R)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도개선, 현장의 다양한 의견 등이 오갔고, 외국인주민의 장기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사회통합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 등 도-시군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 뿌리기업 대표들 만난 우범기 전주시장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관내 뿌리기업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3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뿌리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범기 시장을 비롯해 송병삼 전주금속가공 소공인협회의장과 김강석 소공인융합협동조합장 등 24개사 뿌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뿌리기업 대표들은 △전주 소공인 스마트 협업 단지 구축 △전주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지역 뿌리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제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모색을 통해 전주형 뿌리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구미시·성주군에 금형·열처리 등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8억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미시와 성주군에 마련하고, 뿌리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 사업은 뿌리산업 16개 분야 중 금형 부분의 거점지로 구미시와 열처리 부분 거점으로 성주군이 함께 지역 금형, 열처리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지원 및 평가지원, 디지털 전환 플랫폼 활용지원,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 지원 등을 지원한다.

  •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3), 오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막

    올해 5회를 맞은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3, 이하 SMATEC 2023)이 오는 11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첨단 제조 기술 미래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SMATEC 2023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 관련 기업 180개 사가 350 부스 규모로 참가해, 생산제조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소개한다. SMATEC 2023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최신 솔루션 전시 이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의 가이드가 될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구축 컨설팅 상담회’와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국제컨퍼런스’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 금형제조 전문 모재정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소공인' 선정

    사출 금형 제조 전문기업 모재정밀(대표 장성일, 양승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모재정밀은 1988년부터 2대째 금형제조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사출금형 제조, 수리 및 사출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2년 메인비즈 인증에 이어 올해 백년소공인 인증까지 받았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업력 15년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모재정밀은 반도체 및 휴대폰 칩케이스 금형 제작 및 수리, 자동차 사출금형 제작 및 수리, NC임가공/방전 임가공 전문 업체로 올해 ISO 9001, ISO 14000, ISO 45000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3대인 조카 정도성 군이 지난해 뿌리기술경기대회 금형설계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 3D프린팅 인사이트 공유 ‘머티리얼라이즈 유저 데이’ 11월16일 개최

    머티리얼라이즈는 ‘머티리얼라이즈 유저 데이 2023’을 오는 11월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3D프린팅 시장이 활성화 된지 10년째를 맞이한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제조업계가 3D프린팅을 주요 공정기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When 3D Printing makes sense’를 주제로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비즈니스 모델과 실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마인드웨어적으로 어떻게 접근해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날 △디지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한 머티리얼라이즈 소프트웨어 혁신(권순효 머티리얼라이즈 팀장) △3D프린팅 공장 구축과정과 제작사례를 통한 고찰 및 제언(홍재옥 글룩 대표) △적층제조와 함께하는 한국타이어의 여정(조재영 한국타이어 책임) △뿌리산업·적층제조산업의 현재와 현실적 문제 해결 방안(박기철 파트너스랩 부장) △3D프린팅 양산을 통한 퍼스널 아이웨어 비즈니스 모델 구축(성우석 브리즘 대표) 등이 주제발표 된다.

  • '외국인력 직업훈련 늘린다' 내년 4천명 직무·언어교육

    정부가 외국인력 조기 적응과 장기근속을 위한 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31일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저숙련 외국인력 직업훈련을 진행하는 6개 조선사와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입국 전·후·재직 중 훈련을 활성화해 저숙련 외국인력의 숙련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비전문 외국인력 특화훈련을 조선업 외 뿌리산업 등 타업종으로 확대해 4000여명의 조기 직무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 훈련 인원을 4000명으로 늘리고 훈련 수요가 높은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분야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직 중인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한 지게차 운전, 자동차 정비 등 5개 직종 직업훈련도 현장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을 확대한다.

  • 뿌리산업서 바이오 플라스틱까지…中企 디자인 혁신의 '산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개조해 만든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소재·부품·제품 등 가장 많은 디자인 관련 샘플을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의 기반이 될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의 산실로 통한다. 이곳을 통해 색상부터 부품, 소재까지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주변 기업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장성욱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장은 “서울센터는 다른 곳과 달리 CMF 라이브러리에 디테일한 샘플들이 마련돼 있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이전보다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며 “올해 벌써 700명 정도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소부장 업체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단에 입주해 있는 소부장 기업들의 제품을 센터 내에 전시해 이곳을 방문한 중소 제조기업에게 소재와 부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송하동 경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장은 “디자인 컨설팅을 받은 중소기업 가운데 제품 개발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곳이 많다”며 “반월시화산단에 입주한 소부장 업체 제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해 센터를 방문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필요한 소재와 부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부,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3조 1259억원 배정...예산 비중 2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촉진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3조 1259억원을 내년 예산에 배정했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 1조 4857억 6600만원을 책정했다. 특히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1조 1410억 4500만원을 편성하며 국내 산업의 중추인 소부장의 기술 개발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대표적 소재부품산업인 화학, 금속, 섬유, 세라믹 및 첨단 뿌리산업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전방 산업의 수요에 적합한 핵심소재를 공급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 및 소부장 공급 안정성 등을 고려해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을 재편‧확대하고, 수요기업 연계형 '슈퍼 을(乙)'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육성할 예정"이라며 "소부장 특화 단지 등 소부장 기술혁신, 생산혁신, 글로벌화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장기취업 ‘고학력 외국인’ 중도 출국 필요 없게

    전북도와 법무부는 30일 전북도청에서 ‘외국인·이민정책 테스트 베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양 기관이 보유한 외국인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하여 지속 가능하고 유기적인 외국인·이민정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협력 내용은 ▲외국인 근로자, 전문인력,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사회 적응을 위한 비자 발급 및 체류 지원 ▲정착에 필요한 교육, 정보제공, 상담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생활환경 개선 ▲사회통합 촉진 ▲외국인 정책 수립 관련 의견 제시 및 참여 등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장기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근로자·구직자가 단체장의 추천을 받으면 중도 출국이 필요 없고 가족동반이 가능한 숙련 기능인력 비자(E-7-4)를 받을 수 있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용업종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제조업, 뿌리산업, 농축산업, 조선업, 어업, 내항상선, 건설업 등이다. 전북 163명 등 전국적으로 5500명이다.

  • 디지털전환 시급한 ‘뿌리산업’…인력양성도 힘써야

    뿌리산업이 고령화와 인력난 가속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뿌리산업의 경영난은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주력산업 수출 감소에 따른 수요 부진 △중국의 공급 재편 및 수출국 경기 둔화 등 대내외 여건의 어려움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고질적인 인력난과 구조적인 문제가 더해 지속 중인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복합위기 상황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선 산업 내부 다양성과 변동성을 고려한 차별적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뿌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질적인 인력난과 효율문제를 개선, 디지털 산업과 전통 제조업 모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도 뿌리산업 디지털전환 계획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4000억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전용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뿌리 첨단화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뿌리산업 전용 DX 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연구자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선 청년의 신규 유입과 장기근속을 위한 근로·정주여건 개선, 재직자 장기근속 유도와 청년유입을 위한 복지혜택 확대,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적극 활용 전략, 외국인력 활용요건 완화, 재직자 숙련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폴리텍大, "취업걱정 뚝" 직업훈련과정 모집…뿌리산업서 반도체까지 다양

    한국폴리텍대학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2024학년도 직업훈련과정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37개 캠퍼스, 204개 학과에서 전문기술과정 3430명(고교위탁 360명 포함), 하이테크 과정 2030명 등 총 5460명을 선발한다. 훈련분야는 정보통신과 반도체, 전기, 산업설비 등 신산업부터 전통·뿌리산업까지 다양하다. 폴리텍은 올해 반도체 학과 10개와 디지털·저탄소 학과를 각각 5개씩 신설해 관련분야 훈련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과 기술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기업을 가장 잘 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취업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 전략 마련…제조업 재도약 이끈다

    부산광역시가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 전략’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제2의 도시 위상 회복에 나선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26일 부산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부산시의 주도로 제조업의 재도약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디지털전환(DX) 혁신기업 육성과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DX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세 가지 대책은 △중소기업 DX 확산을 위해 기업 특성과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디지털 기반 공급산업 육성 △데이터 활용과 공유, 전문 인력 양성이다. 기업의 실정에 맞게 고도화 스마트공장과 기초단계 스마트공장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고도화 스마트공장은 디지털전환 추진 역량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전주기 스마트화 지원, 초기 구축부담 완화(시비 10% 이상 지원) 등을 추진한다. 뿌리산업에는 노후산단을 중심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반구축’을 통해 업종별 가공·공정기술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제조 공정상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검증 지원을 통해 저탄소·고효율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산 제조업의 디지털전환 공급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부품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데이터 기반 테스트베드’를 파급효과가 큰 뿌리산업 5개 분야 50개의 핵심 설비와 공정에 적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유사 중소 제조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산단공, 중소기업 ‘ESG 인큐베이터’ 역할 톡톡

    EU의 공급망실사법 등 ESG 국제 기준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들의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대응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산단공에 따르면 지난해 산단공 내 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 ESG 경영 준수율이 62.0%에서 80.9%로 평균 18.9%P가 개선됐다. 해당 컨설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동반성장위원회,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D사는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수출 공급망 ESG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동반위 ESG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산단공이 제공하고 있는 '산업단지 ESG 자가진단 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산업단지 주력 업종과 뿌리산업 업종을 세분화해 지표에 반영함으로써, 산업단지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ESG 경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단지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산업단지 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은 물론 산업단지 ESG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반도체 산업 육성 박차‥소부장 특화단지 원활 추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조성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 규모의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었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 재정비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2024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한경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내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산업부 국비 지원 및 지방비 등을 토대로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시범사업) 구축,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은 ▲관내 반도체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공정을 위한 기술 개발을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및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추진, ▲R&D 협력모델 지원, ▲인력양성 후 소부장 기업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을 구축하며 반도체 육성 산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한국금형비전포럼&뿌리산업 미래융합기술전시회 개최

    한국금형기술사회 알앤디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금형기술사회,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핸들러가 주관한 한국금형비전포럼(Korea Mold & Die Vision Forum, 이하 금형비전포럼)이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1회 2023 뿌리산업 미래융합기술전시회(COTEC 2023)'도 동시 개최됐다.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행사에는 금형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성장 기술과 관련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한다. ▲초정밀 금형(부품, 금형 set 등) ▲가공(공작기계, 레이저, 3D printing) ▲스마트팩토리(Digitaltwin, Metaverse, AI 제조 데이터 기반, CAD/CAM/CAE) ▲자동화 생산 및 로봇 시스템 ▲에너지 Solution(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첨단소재 및 장비(초경합금, 복합소재, 고성능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AI 적용 성형기(사출성형기, 부대설비) 등이 전시된다. 한국금형기술사회 김월룡 회장은 “한국의 뿌리산업과 제조산업은 미래를 위해 AI, DX, Metaverse, Smart Factory, 초정밀 가공기술 개발 등의 신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 성과 도출을 위해 금형기술사회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국내 뿌리 산업 경제 부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뿌리산업 명장의 기술력·노하우 ‘디지털 뿌리명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뿌리산업 관련 대한민국명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상현실(VR)과 혼합현실(MR), 메타버스 등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디지털 뿌리명장’을 제작했다. 디지털 뿌리명장은 MR, VR 교육 콘텐츠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뉜다. 분야는 기존 뿌리산업인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단조 등 6개 분야다. 디지털 뿌리명장 MR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면 실제 현장에서 장비를 보면서 그 장비의 역할이나 기능, 조작법을 확인할 수 있다. MR 전용 HMD(Head Mounted Display) 착용 후 장비를 보면 가상의 설명창이 나오고 기능과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디지털 뿌리명장 VR 교육 콘텐츠는 뿌리산업 분야 대한민국명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VR로 구현한 교육 콘텐츠다. 가상환경에서 장비를 이용해 절차에 맞게 실습하면서 장비의 사용법과 공정을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강정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특히 메타버스를 제조업에 적용한 사례는 거의 없다”라며 “기존에 구축한 이론 교재, 동영상 교재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종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은 물론 제조업의 가장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을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2023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3D 프린팅 관련 취업 및 창업 지원자, 기업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사이트플러스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현재 1회차 교육이 완료됐으며 2, 3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주기 메탈 3D프린팅 교육 과정 ▲전주기 플라스틱 3D프린팅 교육 과정 ▲Inventor, Ansys, 3-Matic 등 전문 SW 교육 과정 ▲항공/우주(금속), 주얼리(귀금속), 치과기공 등 산업 현장 적용 3D프린팅 교육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이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학생 포상과 공모전 개최 및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 중기중앙회, 중기부·삼성전자와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4개의 특별 테마관(고도화·사회적 기업·민간주도·ESG)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운영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진행 및 송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브로셔 및 스마트핸드북 등을 배포한다.

  • 경기도, 장기체류 가능한 숙련 외국인노동자에 추천서 발급

    경기도가 제조업, 농·축산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이 장기 취업할 수 있는 비자 전환(E-7-4)시 도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비자 발급을 위한 경기도 가점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순노무 등(E-9, H-2, E-10) 인력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가 숙련기능인력(E-7-4)비자로 전환되면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으며 추후 일정 요건을 갖추면 거주 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고충에 따라 지난 5월 법무부에 숙련외국인력 쿼터 확대와 요건 완화를 건의했고, 최근 법무부는 지자체와 산업현장 의견을 반영해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를 시행하고 광역지자체 가점 추천제도를 신설했다. 금철완 노동국장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외국인은 한국에 오래 거주하고 가족을 초청할 수 있어 좋고, 기업 입장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도내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양일산·양주테크노밸리, '첫 삽'…'경기북부특별자치도' 초석 다지나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인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양주테크노밸리'가 잇달아 착공을 눈앞에 둬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초석이 다져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번지 일대 85만㎡ 규모로, 85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추진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고양시는 일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을 닦을 방침이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도 뒤이어 첫 삽을 뜬다. 해당 사업은 양주시 마전동 일대 21만㎡ 규모로, 1104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도시형 산업·뿌리 산업·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 입지기반을 마련한다.

  • “숙련기능인력제 몰라 외국인 노동자 돌려보낸다”

    순천에서 플라스틱 제조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고용인원의 70%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로 구성돼 있는 지역 제조업 특성상 인력 문제로 매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홍보 부족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 체류기간이 4년10개월에 불과해 중소기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자 비자 전환 쿼터를 늘리고 전환 기준도 완화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는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숙련기능인력 전환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55.5%를 차지하며 과반수 이상의 업체가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를 국내 외국인력 활용업체 5만2552개사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2만9166개사에서 숙련기능인력 약 10만5000명을 필요로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는 최근 확대된 숙련기능인력 쿼터가 3만5000명과 비교했을 때도 3배가량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비전문취업비자 근로자가 비자 만료로 귀국할 경우 중소기업인들은 사업장의 인력공백, 대체 신규 근로자 도입으로 인한 각종 비용 및 적응 교육 등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며 “정부의 숙련기능인력 쿼터 확대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됐지만 정보 부족으로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인들이 많음에 따라 제도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인력 유입⋅근로환경 개선해 빈 일자리 22만개 채운다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핵심은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다. 빈 일자리 감소세(2022년 8월 22.4만개→2023년 8월 22.1만개)에도 지역 제조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트랙1인 ‘지역인력 유입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빈일자리 업종을 2~3개 선정 이후 해당 업종의 인력난 원인을 세부적으로 파악한 후, 이를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방안을 지자체 주도로 설계하고 적극 추진한다. 트랙2인 ‘근로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기획재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행정안전부의 ‘지역소멸기금’,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협력 공제사업’ 등 지자체가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메뉴판 형태로 제공하고 빈일자리 수준 등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해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내 구인 중인 일자리으뜸기업 등 빈일자리 핵심기업 5000개를 선정해 전국 고용센터의 신속취업지원TF등을 통한 구인·구직 매칭을 집중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센터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지역인력양성 인프라를 확충해 구인·구직 매칭을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부 대책은 지역별 상황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정책대안들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도, “지방에 우수한 인력이 가려면 보상수준이 충분해야 하는데 청년들의 자산형성이나 주거지원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 충북보과대 지역 뿌리산업 인재 양성 나서

    충북보건과학대는 23일 오전 대학 NCS컨퍼런스룸에서 지역의 뿌리산업 유관기관(충북테크노파크, 충북뿌리산업협회, 청주시뿌리기업협회, (사)한국산업진흥협회)과 '뿌리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유관기관이 '뿌리산업 전문 내·외국인 기술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을 도모키 위해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뿌리산업 내·외국인 우수 전문기술인력 양성 △뿌리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뿌리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뿌리산업 인재에 관한 취업지원 △뿌리산업 인재육성에 관한 성과홍보 및 확산에 관한 사항 △뿌리산업 학술 및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협력사항 등 상호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최근 내국인 뿌리산업 취업 기피에 따른 지역의 뿌리 중소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 뿌리산업 인력으로 양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뿌리산업인력을 공급해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3 디지털뿌리명장사업 단조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오는 10월 말부터 ‘2023 디지털뿌리명장사업 단조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조산업 관련 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단조기술의 공유와 확산을 통한 현장기술의 원활한 전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명은 ‘단조성형 핵심공정의 이해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문제해결 과정’이다. 교육과목은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와 단조기술 ▲단조품의 열처리·재료·윤활특성 ▲단조공정의 자동화 ▲열간프레스 단조 금형설계(360° 동영상) ▲단조결함 해석 및 품질개선 방안 ▲단조시뮬레이션기술의 응용 및 실습(VR) 등이다. 단조조합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단조 교육훈련이 쉽지 않은 과제여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현장 실무에서 애로를 느끼는 기술적 문제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화 착수

    울산시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철의장은 선박을 구성하는 배관, 판재 등 철로 만든 의장품을 제작·공급하는 제조산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올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철의장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디지털전환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구축 △인공지능기반 디지털복제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지능형 유연공정 자동화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지원 등이다.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참여 의사를 밝힌 47개 철의장 중소기업에 우선 적용한 후 보급·확산하게 된다. 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를 통해 낮은 임금,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철의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생산 현장의 안정성 제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대기업도 쓰는 원스톱 조달 플랫폼…VC가 반한 또다른 이유

    통상 제조기업이 부품 하나를 외부에서 납품받으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목표 가격과 품질에 맞춰 부품을 생산해줄 업체를 수소문해야 하고 절삭, 금형, 사출 등 제조 공정에 따라 여러 업체에 위탁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어렵게 계약을 마쳐도 납기 조율과 품질 관리(QC) 등 진행 상황도 체크해야 한다. 이 때문에 대기업은 웬만해선 한 번 거래한 하청업체를 바꾸지 않는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가격협상 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다. 제조산업의 이 같은 문제들을 디지털 전환(DX)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비링커다. 이 회사는 전국 임가공, 금형, 사출 제조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원청업체(수요기업)로부터 턴키(일괄 위탁)로 제조 주문을 받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하청업체(제조업체)들은 안정적으로 발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원청은 시간과 비용을 20%까지 낮출 수 있다. 성강일 한투AC 실장은 "비링커를 활용하면 원청업체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고 하청업체들은 제품 공급처를 계속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유리하다"며 "뿌리 제조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시장구조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말했다.

  • 전남뿌리기업협의회, 10월 포럼·일자리 창출 간담회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의장 이종순)는 최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뿌리기업 일자리 창출 선순환 정책 마련 간담회’ 및 10월 포럼을 진행했다. 22일 전남뿌리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뿌리기업 취업 기피 현상에 따른 인력난 가중·산업안전보건 지원 조치 확대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뿌리기업이 향후 개선해 나가야 할 ESG 경영 기초 환경 구축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에 대한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국내 연구 과제 개발 현황과 전남뿌리기업 발전 방안’,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세무관리 이슈’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특히 중소기업 세제·세정지원제도 관련 해설은 어려운 세무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용접 등 뿌리산업 기업 절반, 외국인 근로자 확대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0인 미만 제조·건설·서비스업 615사를 대상으로 최근 ‘외국인 근로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에 대해 ‘올해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36.9%였다. ‘올해 수준 유지’는 58.7%, ‘축소’는 4.4%였다. 다만, 뿌리 산업 업종의 경우 ‘확대 필요’라는 응답이 50.3%로 절반을 넘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내국인을 구하기 어려워서’가 92.7%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내국인보다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낮아서’라는 응답은 2.9%에 그쳤다. 경총 관계자는 “핵심 생산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외국 인력 수요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민청 설립 등 외국 인력 정책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16일 오전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시·도 대표 선수 1천691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 14일 시작된 대회는 이달 20일까지 충남 천안·아산·보령·공주에 위치한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은 용접·배관·산업용 드론 제어 등 50개 직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올해 숙련기술인의 날(매년 9월9일)이 제정된 만큼 정부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배출된 기술인재가 우리나라 기술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뿌리산업 외국인력 의존 안돼 … 청년인재 채용우대 절실"

    "뿌리 산업 분야와 미래 핵심 산업인 정보기술(IT) 분야는 국가의 안정적 기술 확보 차원에서 외국인에게 의존할 수 없다." 류병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기술위원장이 한국의 생산 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술 인재에 대한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젊은 인재들이 숙련 기술인이 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는 것을 지원하려면 기술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숙련 기술인을 꿈꾸는 젊은 인재들에게 취업이 보장돼야 한다"며 "기업 소속 선수로서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하고, 지방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시도를 대표해 전국대회까지 출전하는 선수들은 자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 보유자들"이라며 "기업 인사 담당자를 초청해경기장에 참관하도록 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덧붙였다.

  •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구인난 해소위해 '기업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채용지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결과 9월말 기준 워크넷 취업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6%(1,224명) 증가하는 등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지청에서는 지난 5울 '구인애로업종 신속취업지원TF'를 구축하고 익산시, 지역 취업알선기관 등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뿌리산업 등 구인애로업종을 대상으로 구직자 발굴, 만남의 날 등 채용행사 개최, 채용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활동을 통해 기업의 구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8월부터는 기업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통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진단-컨설팅-채용지원"에 이르는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산기협, ‘2023년 KOITA 혁신기술포럼’ 개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6일 오후 3시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3년 KOITA 혁신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규모와 업종 구분을 넘어 R&D를 수행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국가정책 방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기술 육성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4개 분야인 ‘첨단로봇·제조’, ‘첨단바이오’, ‘수소’, ‘인공지능’에 대한 기업의 사례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산기협 관계자는 “KOITA 혁신기술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미래 혁신기술의 동향과 기업의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산학연‧대중소기업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쟁력 잃어가는 국가산단"···양금희 의원 "낡은 규제 개선해야"

    국가산업단지의 수출·고용인원은 감소하고,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대구북구(갑) 양금희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업단지공단 관할 국가산업단지의 업체당 생산액은 2018년부터 5년간 평균 2.8% 증가한 151.9억원에 그쳤다. 업체당 고용인원도 2017년 23명에서 지난해 18명으로 감소했다. 산단 계약현황도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입주계약을 해지한 기업은 6만1천164개, 계약해지 사유별로는 ▲이전(45.8%) ▲양도(21.2%) ▲자진폐업(8.5%) ▲직권취소(7.5%)순이었다. 양금희 의원은 "지역 경제가 곧 국가경쟁력이자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만큼 산단은 패러다임 전환의 노력에 적극 힘써야한다"며 "낡은 규제는 개선하고 현장의 환경을 고려한 유기적인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충북은 식품제조·경기는 뿌리산업…구인난 지원 '지역맞춤'으로

    정부가 구인난을 겪는 업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을 늘리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지역별 빈일자리 해소방안은 ▲ 지역인력 유입 ▲ 근로환경 개선 ▲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 외국인력 활용 강화로 나뉜다. 충북 다음으로 빈일자리율이 높은 경기의 경우 소규모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도로포장, 상하수도부터 기숙사, 환기·집진시설까지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가 확대된다. 또 빈일자리 핵심기업 5천개를 선정해 전국 고용센터에 설치된 '신속취업지원 전담반'을 통해 일자리 매칭을 한다. 원청이 출연해 하청을 지원하는 '상생연대 형성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 추경호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이·하마스 영향 제한적"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10월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빈일자리 해소방안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지역별로 빈일자리율이 높은 업종을 2~3개 선정해 지자체가 직접 설계하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지역 빈일자리 해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예로 그는 “높은 빈일자리율을 보이고 있는 충북·전북의 식료품제조업과 경기·충남의 뿌리산업은 각각 출퇴근 및 주거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맞춤형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지역 산업단지나 중소기업의 근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중앙정부 지원사업 리스트를 ‘메뉴판’ 형태로 제공해 지자체가 빈일자리 해소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빈일자리가 많은 지역별 핵심기업 5000개사를 선정하여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테크노파크-LG전자,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1일 LG전자와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기술 고도화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실행 계획 수립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 △중소·중견기업지원 사업 운영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현장 기술지원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내주 지역별 맞춤형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 발표

    정부가 지역의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의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TF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역마다 상이한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을 고려해 보다 현장감 있고 효과적인 지역별 빈 일자리 해소 방안을 자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에선 제조, 물류·운송, 보건·복지, 음식점업, 농업, 해외건설 등 6개 업종 대책이 마련됐고 2차에서 국내건설업, 수산업, 해운업, 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이 추가됐다. 이 차관은 "정부는 업종별 빈 일자리 대책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이행하는 등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최근 빈 일자리 수는 22만1000개(8월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3000개 감소했고 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역 제조업 등 기업에서 느끼는 인력난은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 이전(2019년 17만8000개) 대비 빈 일자리 수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지역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장학금 지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지난 27일 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설필수)으로부터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 훌륭한 인재로 꿈을 키우는 국가뿌리산업 직종인 스마트표면처리학과 학생의 꿈을 위해 활용된다. 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근로학생, 성적 우수, 2세 가업승계 경영자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매년 30명을 모집하며, 표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우수 교육훈련과정 학과로 선정되기도 하여, NCS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적용한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 안산시, ‘2023 로보월드’서 기업인 간담회 개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박람회인 ‘2023 로보월드’에서 ‘로봇시티 안산, 로봇산업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 첫날인 지난 11일 킨텍스 VIP룸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건솔루션 △시스콘 등 로봇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박태준 한양대학교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의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및 로봇기업 육성’과 남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의 ‘뿌리산업 로봇활용 표준모델 개발·실증 및 안산기업 사례’ 발표 후 참가자들 간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2만여 제조기업을 배후로 성장해 온 만큼, 첨단로봇·제조 분야에 최고의 혁신역량과 산업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유일의 첨단로봇 중심 경제자유구역 지정 비전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10월 17일 킨텍스서 개막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7회째 개최되는 공구 및 용접 전문 전시회로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 5천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신제품 개발 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절단 전문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기술세미나를 지원하는 등의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다.

  • 숙련기능인력 쿼터 3만5000명 확대에도…조선업 발급 ‘단 30건’

    정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쿼터를 2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대폭 확대했지만, 조선업 등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조선업 분야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변경은 30건에 그쳤다. 유 의원은 “정부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 대책을 발표했으나 목표 대비 실제 성과는 턱없이 미비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추가적인 보완책 및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실효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조선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이 부족한 점, 조선업계에서 해외인력을 직도입하는 인력 확보 방식을 선호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영암군·전남테크노파크, 신산업·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이 전남테크노파크와 '신산업 육성 및 영암군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전 및 우호 증진 협력사업 발굴 ▲강소기업과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등 신산업 발굴 및 스마트 산단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인적·물적 교류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은 지금까지 전남테크노파크와 지역발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스마트제조+유망기업 2.0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왔다.

  • “가장 빠른 고용⋅노동 킬러규제 해소 대책은 입법” 공감대

    지난달 26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영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 노동 현안 간담회’에서 장관의 ‘초부처적’ 현안 과제 해결 노력에 중소기업계도 큰 호응을 보냈다. 이날 이영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이슈 이외에도 2건의 노동 현안 과제를 중소기업계와 함께 논의했다. 이영 장관은 “근로시간 제도개편과 외국인력 정책개선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을 고려한 제도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담당 부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 입법 보완을 고용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조율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의원 입법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기문 회장이 이영 중기부 장관과의 현장 간담회 하루 전날인 지난달 25일 신임 방문규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재차 주문한 것도 ‘민관이 정책 원팀’으로 협력해 난제를 해결하자는 것이었다. 수많은 경제단체 가운데 중소기업계와의 상견례 자리를 1순위로 정한 방 장관은 첫 간담회의 메인 현안 과제로 뿌리산업 예산삭감 문제를 논의했다.
    이에 방 장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첨단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등 산업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장이 늙는다...제조업 근로자 연령 '역대 최고'

    제조업 근로자의 고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실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6월 기준 사업체 조사)의 '제조업 근로자 평균연령 10년 추이'(2013년 6월∼2022년 6월)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조업 근로자 평균연령은 43.5세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최 의원은 "제조업 근로자 고령화는 인건비 상승, 노동생산성 저하, 제조업 경쟁력 악화 등을 유발해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장서서 지역별 제조업의 연령층 조사와 생산직·기술직 구조를 반영한 정밀한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조업의 바탕인 정밀기계공업 및 부품가공 등 뿌리산업에서 세대 간 기술 전수가 이뤄져야 한다"며 "핵심기술을 다음 세대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 키우려면?...56%가 임금인상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10일 [데이터솜]이 한국고용정보원의 ‘2022년 뿌리산업인력실태조사’를 살펴본 결과 업계인이 ‘뿌리산업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임금인상 및 복지여건 개선’이라는 의견이 55.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중장년 인력 활용 확대 21.9% ▶외국인 인력 활용 확대 14% ▶설비의 자동화 6.5% ▶사업장의 국내 타지역 이전 0.2% ▶없음 1.6% 등의 응답이 있었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강정석 선임연구원은 “뿌리산업은 낮은 임금과 수작업 위주의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청년층 취업 기피, 재직자 이탈 심화 등으로 구인난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의 신규 유입과 장기근속을 위한 근로 및 정주여건 개선, 재직자 장기근속 유도와 청년유입을 위한 복지혜택 확대,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적극 활용 전략, 외국인력 활용요건 완화, 재직자 숙련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이주민 고용정책 정반대… 대만 '업무 미스매치' 적다

    한국과 대만 모두 제조업 기반의 수출 지향형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반도체 등과 같은 첨단 제조산업뿐만 아니라 섬유, 금속 등 2차 산업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우위를 지닌다. 그러나 2차 산업의 특징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양국 모두 내국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주 노동자 고용을 위해 ‘정부 주도형’ 고용허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대만은 ‘민간 주도형’ 이주 노동자 고용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정부는 고용과 관련된 절차 중 비자 발급 과정 정도만 개입할 뿐 민간의 역할을 최대한 보장한다. 대만에서 근무하려는 외국인은 민간 인력 알선업체를 통해 취업을 모색해야 한다. 반월공단 입주기업 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달받는 이주 노동자 이력서엔 정보가 충분히 담겨있지 않다"며 "국내 입국 전 인터뷰 등도 진행되지 않아 노동자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민간 주도형’ 고용 정책의 장점은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알선업체에 축적된 고용 관련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다.

  • 기보 '2win-Bridge',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실 맺었다

    기술보증기금이 HD현대중공업, 써니웨이브텍과 함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2윈-브릿지(Win-Bridg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기보가 2022년 12월에 현대중공업,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체결한 2윈-브릿지 업무협약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매칭을 성사시킨 사례로, 향후 지속적인 공정 기술거래 문화 조성과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윈-브릿지란 기보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 정보를 파악하고,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기술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추천해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기술중개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중소기업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과 기술이전 및 기술거래 등을 할 수 있고, 대기업은 기보의 기술 중개를 통해 기술탈취의 오명 없이 투명하게 기술이전을 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

  • "공장 멈출 위기…스마트공장, 제조업 '빈 일자리' 해법"

    중기부는 최근 '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제조업의 황금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추진전략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잡는 역할을 한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국장)은 스마트공장이 제조업에 닥친 '빈 일자리'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중 국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려는 데 집중하다 보니 물량을 소화하는 데 매진했던 경향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쉽게 보급이 가능한 기초단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고 점차 이곳들을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공장이 제조업에 닥친 '빈 일자리'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제조업 현장에서 인구 문제, 고령화, 저출산의 영향이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공장이 멈추게 생겼다면 그것부터 해결해야하지 않겠냐"며 "지금 우리나라의 (인력부족) 상황이 그렇게 여유로운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 "전기료·노무비도 연동대상에 포함 절실"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연동제가 본격 시행됐지만 전기료·가스비 등 에너지 관련 경비를 비롯해 노무비용 등이 연동 대상에서 제외된 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또 업종이나 계약 규모·기간에 따른 세부적인 조항 등이 부족해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올 연말 계도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원재료의 정의를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쓰는 뿌리산업이나 노무비 비중이 높은 임가공 중소기업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금형·표면처리·열처리 분야의 뿌리기업은 영업이익의 44% 가량을 전기요금으로 지출하고 있다”며 “납품대금연동 대상을 원재료 외에 전기요금 등 경비와 노무비 등을 포함한 공급원가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노동부 구미지청, 11일 '뿌리산업 춘하秋동 취업한마당' 개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김연식)은 오는 11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청년 및 중장년 취업지원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뿌리산업 춘하秋동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구미시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등 지역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시취업지원센터 등 구미지역 취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현장채용 면접, 일자리정책 홍보, 국민취업지원제도 현장접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년·중장년·여성 등 구직자 계층별 주요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지역 취업지원 기관별 일자리정책 홍보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한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고 취업운을 알아보는 취업타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 ‘뿌리산업’ 제조업도 휘청…내수 부진 충격파 어쩌나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국내 제조업 경기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4일 전국 2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는 84로 전 분기 전망(91)보다 낮아졌다. 2분기 연속 하락세인데다 하락 폭도 커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중국경제와 IT 경기 회복 지연 등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하지 않은 상황에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하면 물가상승과 소비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인상은 수출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기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규모 제조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내수부진으로 판매가 시원찮아 영업이익이 많이 줄어든 여파가 크고, 한편으론 현장의 극심한 인력난도 빠르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특이점이 없는 이상 하반기 전망 역시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아 공장 규모를 줄이는 것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수탁기업이 정당한 대가 받으면 위탁기업 제품 품질도 향상”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5일 납품대금연동제 시행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절절한 호소에 대한 국회·정부의 응답이자 여야 협치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납품대금연동제가 시행되면 수탁기업 근로자의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은 물론 기술·경영혁신으로 이어져 위탁기업의 품질 수준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공정한 거래와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아직도 사각지대가 꽤 남아있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올해 산업용 전기요금이 전년 대비 31% 올랐지만 연동제 적용대상은 ‘원재료’로 한정돼 전기료나 가스비 등 경비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에너지 관련 경비도 원가의 1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연동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입법보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금형·표면처리·열처리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한 뿌리 중소기업은 영업이익의 43.9%를 전력비로 지출하고 있다.

  • "국내 '뿌리산업' 종사 외국인 약 6만6천명…전체의 9.2%"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는 5일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통권 9호)에서 뿌리산업의 일자리 현황과 인력난 해소 방안 등을 조명했다.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은 약 6만6천 명으로, 전체 뿌리산업 종사자의 9.2%였다. 업종별로는 기반공정 업종에 75.8%, 소재다원화공정 업종에 23.9%, 지능화공정 업종에 0.3%가 종사했다.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부족, 현장에서의 의사소통의 불편, 임금 차이에 따른 타 업체로의 이직 등은 외국인 활용의 주요 문제점으로 꼽혔다. 연구자들은 "뿌리산업은 낮은 임금과 수작업 위주의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청년층 취업 기피, 재직자 이탈 심화, 외국인력 수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만성적인 구인난과 인력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ESG 의무공시 1년 늦춘다…금융위, 17일 발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재무제표 수준으로 공개하는 ‘ESG 의무 공시’가 예정보다 1년 늦춰진다. 주요 골자는 17일, 최종 로드맵은 내달 발표된다. 기업의 현장 상황을 무시하고 섣불리 시행했다가 후폭풍만 거셀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한발 물러서면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단순 연기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은 “미래의 환경 비용까지 추산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준비 과정은 간단하지 않은데 한 번 확정하면 파장은 크다”며 “특히 중견·중소기업이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며 과속 없이 정교하게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 첨단 연구센터 구축

    충청남도가 올해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디스플레이 초격차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과 특화단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를 연계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화소·모듈·패널 등 3개 분야에서 60종의 실증장비를 갖추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공정별 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정부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혁신공정센터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충남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뭐길래...뿌리산업 중심 지역 중기, 개선 요구 봇물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우수인재 국내 정착 일환으로 시행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대해 개선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외국인 우수인재 정착 유도,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실시중인 제도다. 광역단체장 추천을 받은 유학생이나 숙련근로자들에게 발급된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중소기업들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불균형한 인력 수급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표면처리 중소기업을 운영 중인 A 대표는 “정부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신청 자격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제한해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 대부분 지역 중소기업들이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자격을 국가산업단지 소재 또는 제조업 기반이 높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10월 17일 개막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과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을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절단 전문기업과 관련 주요 메이커가 참여해 공구 및 용접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장비산업 70개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2023 제조장비산업 채용박람회’와 초경 소재 및 공구가공 기술, 절삭가공 데이터 활용 및 대한용접기술사협회의 전문 기술 상담과 최신 용접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계획(안) 수립 주민공청회

    인천 동구는 최근 화수부두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화수부두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 인프라의 노후화와 기업의 이탈로 쇠퇴하고 있는 동구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화수동 7-359번지 일원(1만1277.46㎡)을 대상으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혁신지구 주요 도입시설로는 동구 제조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뿌리산업 기업의 혁신을 위한 기업성장촉진센터와 침체된 동구 공업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제조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산업문화관광 촉진을 위한 디지털 산업체험관과 동구문화사업단 등이 계획돼 있다.

  • “산단에 카페·헬스장 생기자 청년 직원 30% 늘어”

    26일 업계에 따르면 청년은 물론 기업들도 떠나갔던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다시 기업과 청년이 돌아오는 삶의 터전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구조고도화 출연사업 중 하나인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덕분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 사업은 휴폐업공장 등을 재개발해 저렴한 임대료(시세의 70% 가격)에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 시 커뮤니티 공간과 공동 휴게시설 등을 필수로 설치하게 했다. 이 덕분에 새로운 공장 설립은 물론 청년 근로자 유입 효과까지 나타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지원동 1개동을 신축한 ‘리팩토리 군산’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인 더넥스트를 운영하는 이정권 대표는 “체력단련장, 카페 스타일의 휴게공간, 공용회의실 등의 지원공간이 생기면서 청년 근로자들이 관심이 높아졌고, 채용할 때 이런 점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되자 주변 업체들도 이전 대비 30% 이상 청년 근로자 채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 광주TP "광주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코디네이터 협약체결"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25일 광주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도입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해 지역 코디네이터(전문가)와 협약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코디네이터는 광주형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1대 1 전담매칭 △스마트공장 구축방향 제시 △선정시 제안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구축지도 설계 등 애로분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급기업과 도입기업간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추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집 원장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광주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금형산업진흥회,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모델을 지속 발전 시켜 가겠다"고 했다.

  • 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나빠..①불확실한 경제 ②내수부진 ③원자재 가격상승

    외환·채권시장 불안에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3고가 더해지면서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추석을 맞았지만 소비 진작이 일어나지 않자 9월 기업의 체감경기가 나빠졌다. 황희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전자, 통신,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전망이 모두 나빴다”며 “정보통신, 반도체의 글로벌 업황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 느린데다 고금리에 신차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업계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상승 순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 상승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은 3.9%p 오르고,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 대비 4.2%p 줄었다.

  •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내달 18~20일 일산 '킨텍스' 개최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소부장 파워, 공급망 강국'이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첨단·제조산업의 공급망 기업의 주요성과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첨단공급망 생태계를 보여주는 기업 전시관부터 첨단·소부장 특화단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부장뿌리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훈포상 시상식 또한 행사 시작일인 10월 18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부처 관계자와 유관기관장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이어 부대 프로그램으로 첨단산업 소부장 기술포럼, R&D연구개발비 집행정산관리 설명회, 가상공학 플랫폼구축사업 성과공유회, 신뢰성학회 기술세미나,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킨텍스서 '금속산업대전 2023' 4개 산업전시·1개 수출상담회 동시 개최

    한국전람이 주최하는 '금속산업대전 2023'은 소재, 부품, 장비 및 첨단가공기술의 큰 카테고리안에서 14개 전문 분야의 전시가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히 올해는 코아쇼(자동차부품쇼), 공구 및 용접전, 붐업코리아, 뿌리산업대전등 4개의 전문 전시회와 1개의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동시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우수 기업들의 제품, 설비, 가공기기의 전시뿐 아니라 전문 부대행사로 현대차그룹 공익재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의 자동차 산업 업종별 기술세미나 및 우수개선사례,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에서 다이캐스팅 기술세미나를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과 포스코가 주관하는 Tear Down 세미나가 개최되어 전문적인 기술 세미나를 운영한다.

  • 산업부, 뿌리산업 해외 숙련기능인력 1500명 추가 도입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숙련인력 전환비자 확대 시행에 따라 뿌리산업에 배정된 'E-7-4' 비자 쿼터가 기존 400명에서 19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장기 체류가 가능한 'E-7-4(숙련기능인력)' 인력을 확대해 뿌리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뿌리기업들이 해외 숙련기능인력을 적기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뿌리기업 대상 E-7-4 비자 관련 상담창구인 'E-7-4 데스크'를 운영해 E-7-4 비자 발급기준부터 절차까지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신상진 성남시장 “제조·첨단산업 핵심 소부장기술 생태계 구축”

    경기 성남시는 소부장 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소재·부품·장비 기술융합연구소를 판교역 지하 유휴공간에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는 178㎡ 규모로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3차원(3D) 프린팅 등 장비·부품 분야 7개 기업체에서 파견된 25명 연구원이 상주한다. 연구소는 소부장 중소기업 간 기술 연결,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기업 간 융합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성남시는 내년 초 판교역 지하에 연구소를 추가 지정해 더 많은 소부장 연구인력이 유입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UNIST·울산시,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참가자 모집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울산시가 오는 10월 5일 ‘글로벌 제조혁신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3D 프린팅 기술 기반 미래산업의 제조혁신’이다. 생체조직 3D 프린팅, 인공지능과 3D 프린팅의 융합, 디지털 트윈기반 스마트 팩토리 같은 첨단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울산의 글로벌 3D 프린팅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싱가포르 국립 3D프린팅 센터와의 공동 연구협약 체결도 예정되어 있다. UNIST와 울산광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제조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고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道, 석유화학·철강·산업기계 기업 간담회

    전남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산단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석유화학·철강·산업기계 기업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기업 애로 해소 및 건의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기업들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시장 개척·해외 진출 지원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해외 바이어 초청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해외 수주 지원 확대 ▲뿌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지원 ▲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 ▲간접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공동사무소 설치 지원 등 현장 고충과 애로·해결 과제를 건의했다.

  • 현대제철,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 지원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현대제철은 “본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과 국가사업 수행기관, 중소기업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ESG 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본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화단지 대규모 투자·규제개선 지원…범부처 협의체 발족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운영을 위한 범부처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서는 특화단지의 효과적 지원과 첨단·소부장 산업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정부 부처별 역할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들은 주로 원활한 기반 시설(용수, 전력 등) 구축, 환경 등 관련 규제 해소 및 인허가 신속처리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요구가 많았다.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해당 사항들을 빠른시일 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됐다.

  • 산업단지 디지털화 지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개소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구미국가산단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구미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중 하나로, 기업은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미리 예측·검증해보고, 최적 공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디지털화를 위해 구미·창원산단을 포함해 △창원(방산·기계) △여수(석유화학) △반월시화(뿌리산업) △대구성서(기계·자동차부품) 등 5개 산단에 산단별 주요업종에 특화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를 구축 중이다.

  • '제2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기술협력·인력교류 본격 추진

    우리나라와 미국이 첨단산업 기술협력과 인력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2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전문가들은 포럼에서 반도체 협력 방안, 산업기술 안보 정책, 청년 인력 교류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미래차, 스마트제조, 로봇, 바이오 등 8대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별도 기술 세미나를 열어 협력과제를 제안하고 혁신기업들의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산업부는 청정에너지 콘퍼런스, 청년 인력 교류 및 표준협력 포럼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산업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R&D를 추진하는 등 첨단기술 협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 광주상의, '산업계 일자리 네트워크' 본격가동·애로지원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가전 및 스마트 뿌리산업, 모빌리티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가전 및 스마트 뿌리산업과 관련된 기업 실무자들이 참석해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한 지역기업의 대응 상황과 정부,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광주상의는 양일간 진행된 일자리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고(高)경력 연구인력을 활용하여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 등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중점적으로 청취했다. 특히 일자리 네트워크에서 발굴된 기업의 크고 작은 현장 애로들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근속 외국인 근로자 취업 기간 확대 및 재취업 특례 완화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 허용 규정 강화 등 광주상의 규제애로접수센터와 연계해 관계부처에 건의한 성과도 공유했다.

  • 산업부, 2023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한전KPS 대통령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에서 ‘2023년 뿌리기술 경기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주조, 금형 등 6대 뿌리기술 분야에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 부문 75개 업체와 개인 부문 630명이 6개월 간 경합했다. 평가결과 단체 부문에는 17개사, 개인 부문에는 42명 등 총 59점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단체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CO2) 아크용접으로 초고압․초정밀 압력용기를 제작한 한전KPS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뿌리기술 인력들의 숙련도 향상과 전공 학생들의 관심도 제고에 기여했다”며 “뿌리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뿌리기술 인재들이 활발히 유입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원사격 나선 '지역 뿌리기업협의회'

    순천대는 20일 (재)전남테크노파크 신금속센터 세미나실에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의장 이종순) 및 회원사와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금/현물 출연 약정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첨단소재 특성화 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 ▲학생 현장실습, 견학, 인턴십 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활용 등을 약속하여 순천대가 글로컬대학30을 통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3대 특성화 분야 중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에서 지역정주형 인재양성과 강소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 인천TP,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홍보·채용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인천테크노파크는 근로환경과 성장역량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 기업'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소재 다원화 공정 기술(10개 분야) △지능 공정화 기술(4개 분야) 등 14개 뿌리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뿌리 기업이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10개의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 기업'을 선정해 올해 12월에 상장과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홍보 △채용박람회 참가 등 지원뿐만 아니라 인천시와 인천TP가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에 우대 혜택까지 주어진다.

  • ‘환경규제 혁신’ 환경부,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환경부는 지난 8월 24일 대통령 주재의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보고한 이후 현장 일선까지 규제혁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을 통해 오는 21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대상의 권역별 환경규제 설명회를 열고 화학물질 규제, 통합환경허가 등 주요 규제개선 사항을 맞춤형으로 홍보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 25일부터 경제단체와 협조해 바이오·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 등 첨단산업부터 뿌리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부품기업 간담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19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로봇부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로봇부품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로봇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실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간담회 현장에서 부품기업-완제품기업 간 교류 확대, 표준화, 생태계 구축, 부품기업간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제언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로봇부품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추세이나 국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은 일본의 시장 선점과 중국의 추격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로봇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로봇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천시, 유해 화학물질 작업복 세탁 지원 나서

    인천시가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한다. 시는 19일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회적기업 뉴라이프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과 ‘작업복 블루워싱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첫 추진하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인 작업복 세탁 지원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추가 공모에서 선정됨으로써 올해 국비 4,9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은 뿌리기업 근무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뉴라이프재단과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미래 생산기술 대전환 중심될 것"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원장은 19일 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들이 공유해야 할 핵심 가치와 발전전략, 경영혁신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원장은 ‘미래 생산기술 대전환’을 제시하고, △스마일 생산기술 확립 △임무지향적 연구조직 개편 △수월성 연구조직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상목 원장은 “안전·보안·청렴을 생기원 구성원이 견지해야할 최우선 기본의식으로 삼고, 2024년 초까지 관련 전담 조직들을 고도화해 전사적으로 안전·보안·청렴 의식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노동청, 이번 달부터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 본격 추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달부터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과 구직자에게 진단 후 컨설팅, 취업 및 채용 지원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1대1로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으로 대전시 주력 산업인 첨단 기술 산업과 뿌리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38개 기업이 발굴됐고 종합적으로 지원한 결과 93명이 채용됐다. 사업 실시 이전에는 단순 취업 매칭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사업으로 구직자 경력 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훈련과 취업 알선 등 구직자 맞춤형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필훈 청장은 “빈 일자리가 심화하고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지는 노동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취업과 채용 지원 서비스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구인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테크노파크, 뿌리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18일 반월도금단지에 위치한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동준 경기TP 원장과 설필수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금속 등 기업 관계자가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도금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금 분야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 및 지속 가능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유동준 경기TP 원장은 “지역 경제발전을 이끄는 기존 주력산업의 기업들이 산업트렌드 변화 가운데 소외되지 않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표면처리 업종을 포함한 도내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현장 의견과 애로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표원, 3D프린팅 제품 내구성 평가·세라믹 소재 국제표준화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적층 제조(3D프린팅) 제품 내구성 평가, 세라믹 소재 등 분야에서 한국 주도로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18일 국표원은 이날부터 닷새간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제22차 국제표준화기구 적층 제조 기술위원회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기존 금속 3D프린팅 제품의 내구성 시험보다 간소하게 평가할 수 있는 국제표준안을 신규 제안한다. 또한 3D프린팅의 재료 다양화를 위해 2021년에 제안했던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안' 등 3건에 대한 표준화 후속 논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B2B 제조거래 지원 협약 체결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단장 이동휘 교수)은 지난 1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화석), 조선대 창업지원단(단장 김호중)과 ‘창업 및 B2B제조거래 연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협약기관은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 제조·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수요와 공급기업(생산공장) 간의 B2B 제조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각기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제조공급기업 발굴, 거래매칭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제조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 "지원자 부족" 인천 서구 뿌리기업 81.1% 채용난

    인천 서구에 있는 뿌리산업 기업 10곳 중 8곳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과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서구지역에 위치한 뿌리산업 기업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 서구 뿌리산업 기업 고용환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1.1%가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한 신중년층의 뿌리산업 유입 지원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구 인천북부지청장은 "인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며 "뿌리기업들이 겪는 구인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성장에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금형조합 ‘2023 전국 최고경영자 연수’ 성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지난 5일과 6일 충북 단양군의 소노문 단양에서 ‘2023 조합원 최고경영자 연수’를 개최했다. 첫날인 5일에는 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의 최태훈 소장이 ‘뿌리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금형산업의 미래 지향점에 대해 강연했으며,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웅범 전 LG이노텍 사장은 ‘공감과 소통의 코칭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넘어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은 “이번 최고경영자 연수는 전국의 조합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화합과 협력을 다지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논의하는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금형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업종별 로봇활용 기술개발 사업 4차년도 통합 워크숍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업종별 로봇활용 기술개발사업 4차년도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표준공정모델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공정 개발 추진을 위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9개 연구·지원기관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진흥원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123개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개발 완료했고, 올해 35개 공정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후속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의 로봇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식 고용부 장관, 외국인력 확대 위해 스리랑카 현지서 총리 면담

    고용노동부는 14일 이정식 노동부 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방문해 양국 간 고용 노동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동 외교 활동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 장관의 이번 스리랑카 방문은 최근 산업현장 인력난으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의 도입·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허가제 송출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고용노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면담에서 이 장관은 현지 정부 인사들과 고용허가 확대, 개발협력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스리랑카에서 올해부터 시행 중인 뿌리기업 기능특화 훈련사업의 교육훈련 기관을 방문해 한국어교육을 받는 훈련생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 EU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확대에 강관업계 '기회'

    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총소비 중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 비율을 현재의 32%에서 2030년 42.5%까지 높이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강관업계의 글로벌 재생 에너지 수요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강관업체 중 세아제강은 지주회사인 세아제강지주와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의 탑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상 풀령자켓용 핀파일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의 영국법인 세아윈드는 해상풍력발전용 모노파일을 영국 현지에서 제조해 영국, EU, 북미 시장에 납품하는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휴스틸은 군산공장에 해상풍력 전용공장 건립을 통해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 정부, 연구개발 예산 삭감 여파… 인천 뿌리산업·강소특구 '불똥'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기조로 인천의 뿌리산업 연구와 강소연구개발 특구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연구개발 분야 사업 추진 주체가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는 흐름 속에서 인천시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당장 인천을 중심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뿌리산업 연구개발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올해 예산은 606억원이다. 올해보다 28.6% 삭감된 433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희관 인천대 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장은 "사업비가 줄어들면 연구개발 사업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줄어든 예산을 대체할) 다른 관련 사업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전방위로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 '구직단념' 청년 없도록 전문상담 등 281억 투입…빈일자리 대책 10월 발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청년 취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청년 일자리 정책에 중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수요에 따라 빈일자리 수가 큰 업종과 구인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업종을 선정해 맞춤형 대응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그간 2차에 걸쳐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빈일자리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 감소하는 등 일부 성과도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인구유출과 고령화, 노후화된 산업기반 등으로 인해 인력난이 장기화,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서 지역 산업 인재 등용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특성화고 재학(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천시, 인천중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ǁ대학 산학협력단,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했다. 기관이 협업해 참여기업을 확대했고, 세미나 및 체험 활동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 재학(졸업)생 및 청년 등의 전공과 연계하고 인천지역 주요 산업동향과 직업군 등을 안내하기 위해 3개 산업체험관을 선보였고, 특히 바이오·뷰티서비스·식음료·뿌리기업 분야 4개 사가 참여하는 특강도 개최해 구직자의 흥미를 유발했다.

  • 첨단 3D프린팅 기술과 전통의 뿌리기술이 만난다

    3D프린팅이 전통의 제조기법인 주조 및 금속가공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삼영기계 한국현 사장은 “샌드3D프린팅은 주조산업의 인력난은 물론 환경 규제, 원재료 가격 급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샌드3D프린팅과 주조기술을 합해 그라인딩과 후처리 공정을 아예 없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금속3D프린팅 분야에 최신 용접기술을 접목해 중대형 부품 또는 다이캐스팅 금형을 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더 나아가 용접기, 로봇, SW 등을 단일 시스템으로 합치고 철,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재료까지 활용해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3D프린팅과 다른 가공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혁신적인 제조 인프라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 동구 ‘뿌리산업과 함께 하는 채용 박람회’

    인천시 동구는 오는 14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활기찬 동구, 행복한 내일찾기! 뿌리산업과 함께 하는 동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용위기 극복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일자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채용 박람회에는 인천지역 뿌리산업 및 구 소재 우수기업체들이 참여하며, 행사는 현장면접 채용관과 부대행사 체험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행사 참여 및 기타 면접 준비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전 동구일자리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면접 접수 및 각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전북인력개발원-GSMEC, 현장 기술인력 양성 위해 ‘맞손’

    전북인력개발원과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GSMEC)은 최근 개발원 포럼실에서 현장기술인력 협업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뿌리산업 및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현장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전북지역의 구직난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양 기관은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 실무형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역량을 투입해 기술교육 훈련센터를 공동으로 개설·운영해 전북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 재개발 불댕기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AI·로봇 중심지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는 4차산업 유치를 통한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를 더 큰 부지로 ‘통이전’하고 이 일대를 인공지능(AI)과 로봇, 메타버스 등 4차산업 유치 위한 사업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이전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타당성 조사 이후 이전 후보지 환경분석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최적의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뿌리산업 명맥을 잇기 위해 이전 후보지 발굴과 이전 비용, 분양대금 저리대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상원,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시형소공인 복지 및 권익신장을 위한 ‘경기도 도시형소공인 정책 토론회’를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은 “소공인 응집력을 위해서는 전담조직 설립이 절실하다. 경상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소공인 광역센터를 설립하여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주길 바란다”며 “‘소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더 큰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소공인의 화합 및 자생력을 강조했다. 한편 경상원은 하반기 예정된 소공인 워크숍 및 포럼을 통해 소공인의 정책적 지원방안 논의를 지속 추진하고 소공인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덕특구 혁신 환경 조성에 한 축 담당할 신규 산단 조성

    7일 발표된 대전시의 대덕특구 혁신환경 조성 선도사업에는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도 담겼다. 시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 협업 기반 특화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20개소, 총 1762만 7000㎡(약 535만평) 규모의 신규 산단을 조성한다. 조성 용도별로는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분야를 위한 160만평과 바이오헬스·국방·UAM·뿌리산업 등 4대 미래전략사업과 지역특화산업을 위한 234만평 등이다. 이밖에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비롯한 4대 전략산업 육성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개소 434만 평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尹 “한-인니 공급망 협력 강화”…핵심광물 등 16건 MOU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기업 간 경제협력 양해각서(MOU) 및 계약 16건이 체결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전 분야에서 원전산업 기반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기이륜차, 주차 통합솔루션 등 2건, 핵심광물 분야에서 공동연구, 공급망 구축 등 2건이 체결됐다. 또한 ▷화이트 바이오(생분해 소재) 1건(자원 재활용 분야) ▷친환경 설비전환, 그린 암모니아, 탄소포집저장(CCS), 전력기기 등 5건(전력‧청정에너지 분야) ▷뿌리산업, 건설기계, 패션유통 등 3건(산업분야) ▷의료시설 위탁계약, 아세안 정책연구 등 2건(보건‧정책 분야)이 체결됐다.

  • "소공인은 소기업, 상인과 분리된 정책 필요"

    인천송림소공인특화지원센터 한승현 센터장은 "기업가로서의 소공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현 제도하에서 소공인들은 '소상공인'에 묶여 지원 등의 정책을 소상공인 관련 부서에서 담당한다. 이처럼 서로 이질적인 집단을 하나로 묶어 놓으니 어느 쪽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소공인은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지원과 육성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소공인 전문기관(소공인진흥원) 설립 ▲대출규모 확대 ▲저렴한 비용의 '아파트형 공장' 분양 ▲특성화고 졸업생 및 중장년 채용 지원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 광주 대표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발표된 광주 대표산업 비전을 구체화하기 9대 산업에 대한 ‘광주 대표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내외 환경분석과 정부 산업정책, 경쟁력 분석 등을 토대로 산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 지역현안이 반영된 비전목표 수립을 통해 산업별 구심점이 될 5개년의 중장기 실행전략을 설정한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경우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지역본부와 그린카진흥원에서 중심이 되며 ‘인공지능·데이터 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단, ‘반도체 산업’은 조선대와 전남대, ‘스마트뿌리 산업’은 금형산업진흥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 '외국인 고용허가 배제' 인천·경기 뿌리기업 "지역 균형발전 기계적 잣대 안돼" 볼멘소리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뿌리업종 중견기업들이 외국인 고용 허가 신청 대상에서 배제돼 역차별이란 불만이 나오고 있다. 뿌리업종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계적으로 지역균형 발전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뿌리 중견기업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출퇴근 교통비 지원'(36.2%) '주거보조금·기숙사 제공'(25.0%) '휴가비 지급'(13.3%) '야간근로수당 지급'(6.7%)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국내 인력을 채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방과 수도권을 막론하고 제조업종 전반의 인력난을 감안할 때, 외국인 고용을 전체 제조 중견기업까지 전향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전남TP, 2022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성과 가시화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신금속산업센터는 전남도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9월 현재까지 전남도 및 16개 시군 예산으로 60억원을 투입, 68개 뿌리기업에 82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 뿌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12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뿌리산업을 디지털ㆍ친환경ㆍ글로벌 산업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4단계 사업을 기획하여 전남도와 함께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지역 주력산업으로 파급돼 뿌리산업과 지역산업이 동반 성장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철강금속·뿌리업계, '2023년도 대한민국명장' 4명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고안은 2023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철강금속 및 뿌리업계의 경우 대한민국명장에는 ▲금형 분야 금형 직종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 ▲금속재료 분야 소성가공 직종 이기식 포스코 파트장과 표면처리 직종의 오종수 나눌 대표이사, 용접 직종의 조재훈 삼성물산 Expert 등 4명이 선정됐다. 이정식 고용부장관은 "올해 선정된 명장, 숙련기술자 및 전수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지식과 기술을 갈고닦아 자신의 분야를 빛내고 있는 주인공들이자 후배 숙련기술인에게는 등대화 같은 존재이다. 올해 9월 9일이 첫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된 만큼 정부도 숙련기술인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조선·뿌리산업 "지역 인재 찾아요“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뿌리산업 및 서비스업종 등 강소기업의 빈 일자리에 인재채용을 지원하고 청년층 등 일자리를 찾는 지역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보훈청, 부경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오는 6일 부경대 실내체육관에서'2023년 부산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기업으로는 조선업종에서 ㈜태웅, 선보공업㈜, ㈜에스앤더블류 등이 참가하고 자동차 및 항공기부품을 제조하는 뿌리산업 관련기업으로는 ㈜이원솔루텍, 케이피항공산업㈜ 등에서 기술·기능 인력을 채용한다.

  • 경북도, 추석 자금 800억원 중소기업 집중 지원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7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받을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추석자금 지원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TP '항공·물류·뿌리산업' 채용 행사 성과

    항공·물류·뿌리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65명이 인천지역 기업들로부터 1차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2023년 인천 일자리 트리플 매칭데이' 채용행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의 주력 산업인 뿌리산업을 비롯해 항공과 물류, 제조업 분야에서 총 18개 기업이 신규인력 채용을 위해 참여했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근무환경이 우수한 인천 기업과 역량 있는 구직자가 많이 참여한 덕분에 내실 있는 채용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얼어붙은 채용 시장을 녹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첫 행보는 ‘현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제19대 이사장이 지난 1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강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진주 정촌면 뿌리산업단지에 소재한 항공기용 부품 제조기업인 ㈜스템을 방문했다. ㈜스템은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민항기, 군용기 등 항공기 전 분야 부품의 가공과 조립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혁신기업이다. 강 이사장은 “현 정부의 바이오·우주 등 미래 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발맞춰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변신하는 반월·시화산단…융복합 시설 건설 활기

    반월·시화국가산단은 수도권의 대표 산업단지로 제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뿌리산업이 집적된 곳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낙후된 환경, 교통문제, 편의시설 부족으로 젊은 인력의 유입은 줄고, 근로자의 고령화 등으로 혁신 역량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반월·시화산단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고도화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등 신산업 공간을 확충하고, 호텔·스포츠센터 등 편의시설과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유치해 산단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반월·시화산단에는 △안산스마트스퀘어 지식산업센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호텔스퀘어가 구축됐다. 지식산업센터·오피스텔·상가시설 등이 밀집한 융복합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 이성희 고용부 차관, 외국인근로자 E-9 고용 제조업 사업장 현장방문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31일 오후 5시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강주물ㆍ주조 업체인 하이메트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관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작업환경 및 산업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사업장별 고용허용 한도 2배 확대, 올해 신규 외국인력 도입 규모 1만명 추가, 지방소재 뿌리산업 중견기업과 택배업와 공항지상조업의 상하차 직종에까지 고용허가제를 확대하는 방안 등 외국인력 관련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차관은 하이메트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영세ㆍ중소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고려해 이번 외국인력 관련 킬러규제 개혁과제들을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며 “고용허용한도 2배 확대, 업종 추가 확대 등에 대해서는 9월에 있을 신규 고용허가 신청부터 즉각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중기청 기업 구인난 해소·고용지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중부지방고용동청(청장 민길수)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손잡고 31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 ‘인천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복합 애로요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간 지원정책의 긴밀한 상호 연계, 기업에 대한 코디네이팅 역할 강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의 패키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석한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경제의 기반인 중소 제조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폴리텍,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대회 대상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금형가공시스템과가 최근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실시된 제20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제20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 경진대회는 한국금형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했다. 김장섭 교수는 “금형가공시스템과는 2년제 학위과정과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형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교위탁과정 운영을 통해 금형기술교육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에게 최첨단금형기술교육과 더블어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주군, 뿌리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성주군이 지난 30일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주산업단지 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2023년 뿌리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성주군 뿌리 산업(열처리)수행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GHI)에서 기반구축사업에 관해 설명했으며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기술개발 기획 및 기술지도,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향후 5년간 진행할 지원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뿌리 산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 다방면의 기술적 지원 분야를 확장해 기업 성장의 부스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기업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해 기업하기 좋은 성주, 도농 복합도시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기 졸업하면 지원 단절…특화 지원책으로 피터팬 증후군 없애야”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권종호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은 3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에서 벗어나 중견기업이 된 뒤 3년의 유예 기간이 끝나면 각종 정부 지원이 끊기고 수많은 규제에 시달리게 된다”며 “성장 가능성이 크고 경제 기여도가 높은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성장을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 규제도 과감히 개선해 우리 경제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특히 금형·용접·주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뿌리 기업은 주력 산업의 핵심이지만 3D 업종으로 인식돼 신규 인력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 소재 및 뿌리 기업은 회사 규모와 관계없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 고 말했다.

  • 경남뿌리산업 디지털 전환·기술 고도화 ‘급물살’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동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에서 창원국가산단 내 코리아지식산업센터가 '경남 디지털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창원에는 뿌리산업 중소기업을 지원할만한 구심력이 없었는데,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국가산단 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은 주관기관인 경남상도 및 협력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와 협업해 뿌리산업 기업의 물품 공동구매 관리시스템을 포함한 공동 활용시설 구축, 청년이 일하기 좋은 도심형 뿌리산업 일터 조성 등을 추진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노동부 “중기 빈 일자리에 청년 취업 적극 지원”

    고용노동부는 내년 한시적으로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임금격차 해소와 생계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빈일자리 청년 취업지원금'을 운영한다. 빈일자리 업종은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운송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농업, 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10개다. 이성희 차관은 "최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소하려면 청년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정부는 2024년 예산안으로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임금격차 해소와 생계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빈일자리 청년 취업지원금'도 신설·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소기업 중대법 비상 “뿌리산업 폐업 잇따를 것”

    종업원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과 뿌리기업들이 중대법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 소재 유압기기 제조업체 대표는 “산업안전법으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의 경영책임자를 규율할 수 있지 않은가. 중대법까지 적용해 처벌하려는 것은 실형 가능성만 증가시키는 이중규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중대법 시행에 대비하며 준비해야 했지만, 사람도 돈도 빠듯한 소기업이 이중 규제에 대비하기엔 너무 벅찬 상황”(반월표면처리협동조합 관계자)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중대법이 50인 미만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오너 범법자가 양산되고, 뿌리산업에서 폐업이 줄을 이을 수 있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 중소기업중앙회, 제2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포스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지난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수상기업들은 각 1000만원의 상생지원금과 함께 후원사인 포스코 전문가의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 삼성전자, "맞춤 스마트공장 지원"… 협력사 아니어도 삼성 제조혁신 전파

    삼성전자는 2015년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 있는 '동아플레이팅'도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으로 다시 태어난 곳 중 하나다.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1997년 설립된 동아플레이팅은 '뿌리산업'으로 불리는 도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뒤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또 생산성이 37% 증가했고, 자재 투입부터 완성품이 나오는 데 걸리는 제조 리드타임이 120분에서 90분으로 단축됐다. 불량률은 77%나 줄었다.

  • 산단 입주 업종 제한 대폭 완화… 전북도 내 45곳 노후 산단 개발 빨라지나

    정부가 민간 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한 ‘킬러규제’혁파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북도 내 노후 산단 대개조 등 지방 주도형 산단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첨단·신산업 업종의 기업들도 기존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 제한이 완화됨과 동시에 산단 내 생활 편의시설 설치 가능 면적이 확대되면서 산업단지 개발 및 업무환경 개선이 유리해진 것이다. 이에 전주시 팔복동 공업단지의 일대의 ‘뿌리산업 특화 단지’ 선정과 연계돼 속도감 있는 산단 탈바꿈이 전망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도심형 특화단지로 공업지구 내 조성과 함께 산단 재정비 작업에 맞물려 산단 환경 개선과 기술 고도화의 중심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 10년 연속 근무 가능해져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최장 10년 동안 출국 없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행 제도는 국내에서 4년10개월 근무한 외국인 성실근로자가 출국·재입국 절차를 거쳐야 추가로 4년10개월을 일할 수 있어 개선 요구가 높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민관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같은 개선방안을 내놨다.농축산업은 사업장별 4∼25명인 현행 고용 한도가 8∼50명으로 확대되고, 비수도권 뿌리산업 중견기업에서도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된다.

  • 충청남도 서산인더스밸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충청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공모에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계획에는 뿌리산업 집적단지의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동활용시설 구축 주요 추진과제는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입주기업협의회와 차세대 복합 뿌리산업 지원센터를 각각 2025년과 2026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충청남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전·후방산업과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성장 동력 확보와 뿌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 기계산단·지방산단' 5년간 272억 투입해 재생사업 추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인천기계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을 확충·개량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일자리 문화공간 구현'이라는 비전과 △노후화되고 부족한 기반시설 및 지원시설 확충·정비 △뿌리산업과 첨단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구조고도화 △문화산단 및 스마트산단으로 이미지 개선 등의 추진전략을 재생 사업에 담아 추진할 계획이다.

  • 경남도, 첨단로봇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한 자리에

    경상남도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거제에서 ‘경남 첨단로봇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집중 집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로봇산업의 국내외 산업 동향을 반영하고 △국가 로봇기본계획과의 연계성 △경남 로봇산업의 강약점 및 위기와 기회요인(SWOT) 분석을 통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집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조로봇 적용 뿌리산업 공정개발 지원('20~'25년, 215억)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제작·실증 사업('22~'26년, 150억)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22~'26년, 143억원) 등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中企중앙회, '섬유산업위원회'로 현장 애로 사항 해결 돕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2023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패션칼라, 직물, 니트 등 섬유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안 간담에서 위원들은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인한 영세 섬유기업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사업장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의 종합관리를 위한 통합환경관리인 선임 시 자격 및 경력기준 완화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폐수처리장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지원 ▲영세 제면공장 등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비용 지원 등을 촉구했다.

  • “업계 이끌 선두주자 필요”…‘등대 공장’ 선정 필요성 대두

    ‘등대 공장’이 국내 산업계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등대 공장은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리드하는 공장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핵심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동시에 다른 기업들의 생태계 전환에도 기여해야 한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통상 중소제조업은 기존의 생산과정을 개선하려면, 오랜 기간의 투자를 거쳐야 했다”며 “최근에는 경기 악화까지 맞물려 환경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길을 비춰주는 선두주자의 등대 공장이 존재할 경우 중소기업이 성장할 환경도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한 금형 중소기업 관계자는 “업계 선두주자의 공정 자동화 방식을 전수받으면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생산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위기까지 극복할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中企업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업계 현안 26건 건의

    중소기업계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원활한 기업승계,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 26건을 건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에서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제도 개선 ▲연장근로 관리단위 '주 단위 이상'으로 확대 ▲뿌리산업 예산증액 등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 울산 3D프린팅·용접·표면처리 분야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

    울산테크노산단 내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현대미포조선 본사 용연공장 내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공모'에 지정됐다.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면적 7만409㎡)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내 3D프린팅 및 후처리업체 19개사를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입주기업 대부분은 첨단산업 유망주인 3D프린팅 분야 뿌리기업들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과 발맞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증가분 일부 지원 필요”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지원 필요성과 지원방안’ 보고서에서 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할 수 있었던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소상공인과 뿌리기업까지 확대해, 올해 6월~9월 전기요금의 50%를 2~6개월 범위에서 분납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보고서는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법률 개정 전이라도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금형조합, '제20회 전국 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 개최

    금형조합은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 간 경기도 시흥시 소재 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제20회 전국 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도 뿌리기술경기대회의 일환으로 금형조합이 개최한 이 대회는, 신규 금형설계 인재육성 및 공급을 확산하고 금형 전공자의 자긍심과 사기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금형교육기관 22개교에서 179명이 참여하고 학교별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는 22개교 112명이 참가했다.

  • 운좋은 TCC스틸,미국 상무부 반덤핑 관세 피해

    국내 주석도금강판 업체로 통조림 캔 제품에서 전기차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으로 전환해 주목을 받고 있는 TCC스틸이 미국 정부의 통조림용 양철판(주석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 클리프가 올해 초 미국 양철판시장에서 중국, 캐나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한국, 대만, 튀르키예 등 8개국이 불공정 거래를 한다며 반덤핑 관세 청원서를 제출한 이후 이뤄졌다.

  • 인천테크노파크, 2023 일자리 트리플 매칭데이 개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광역시,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JST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2023 인천 일자리 트리플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정보가 필요한 구직자와 우수 인력이 필요한 구인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역량을 갖춘 △뿌리산업 △항공 △물류 분야 18개 인천 기업이 참여해 233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 인천중기청, 2023 인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17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제1홀에서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채용박람회를 갖는다. 인천중기청은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을 위해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뿌리기업 등 100곳을 모집한다. 윤영섭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로 인천지역 특성화고 재학(졸업)생과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일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우수 인재가 유입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TP, 금속 및 연관 산업 활성화 도모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기업지원단은 ‘철강·금속 소재 산업 세미나’를 8월 16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철강 및 금속 소재의 다양한 기술 동향과 혁신을 통한 관련 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광희 충남TP 기업지원단장은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산업의 집적지로서 후방 산업인 금속소재, 철강, 기계 산업이 당진과 대산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탄소중립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의 근간인 금속소재의 고성능이 요구됨에 따라 충남테크노파크는 첨단금속소재센터를 통해 금속소재 및 연관 산업을 지원·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디지털설계 우수 인력 '등용문'으로 우뚝

    최근 스마트팩토리 등 공정 자동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CAD 수요는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CAD인력의 양성과 고급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전자신문 CAD경진대회는 국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계·설계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캐드 인재 발굴과 양성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전자신문 CAD 경진대회가 IT를 견인할 디지털 인재양성의 디딤돌이 되어 청년에게는 일자리 희망을, 대한민국에는 미래를 여는 힘찬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뿌리산업부터 4차산업까지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도 직업교육 고도화로 청년이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문 "기업승계 연부연납 20년으로 확대“

    중소기업계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11명을 만나 기업승계 관련 법안 통과 등을 요구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승계 활성화 방안 △기업 간 거래 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조항 보완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 △벤처·창업생태계 민간 참여자 확대 등 26건의 현안을 논의했다. 나머지 △실업 급여 개선 △연장근로 관리단위 '주 단위 이상' 확대 △포괄임금 원천 폐지 반대 재검토 △뿌리산업 예산증액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등 15건은 서면 건의로 전달했다.

  • "한국어 3급은 유치원 수준인데"…'유학생 30만' 관리 어쩌나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방대 유학생 유치를 도와 모집난을 해소하고, 이들의 지역 정주를 지원해 인력난까지 해결한다는 취지다. 그간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정책이 이어지며 재정난을 겪은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로 활로를 모색해왔다. 교육부는 늘어난 유학생을 지역 뿌리산업(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등) 등에 종사하는 인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경기시흥시소부장경연인협회 이사는 “공단 내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두지 않은 공장은 한 군데도 없다고 보면 된다. 대학이 나서서 외국인들의 취업교육을 도와준다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원자력 열 활용 신사업 찾는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와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련 등 원자력을 활용한 공정열 생산과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 세계가 2050탄소중립을 목표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 제조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계는 탄소중립 달성이 기업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창원폴리텍 대국민 공공교육 서비스 제공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배석태, 이하 창원폴리텍대학)는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과 일반인에게 첨단 기술 분야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는 대국민 공공 교육 서비스로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부터 일반 시민, 군인, 기업 재직자 등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전기자동차, AI 코딩, 로봇, 에너지 환경, 기계시스템, 아두이노, 스마트팩토리, 3D 프린팅 등 11개 학과에서 총 10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박종효 남동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아낌없이 지원”

    13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9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인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는 자리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그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규제가 아닌 혁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를 바로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존재할 수 없고, 나아가 수출도 경제성장도 없고, 소부장 뿌리산업에 청년들이 눈을 돌리게끔 해야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다”라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대기업과의 근로환경 격차, 임금 격차, 복지 격차 등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구도 ESG 경영 지원을 시작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술 혁신, 재료, 사회적 필요 살펴야”

    글로벌 제조업 부흥정책 변화와 제조업의 미래 패러다임을 조명하는 ‘2023 공작기계 특별 강연’이 광명시 공작기계회관에서 8일 개최됐다. 민상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제조 정책 변화 및 제조업의 미래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했다. 민상기 교수는 미래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술 혁신, 재료, 사회적 필요’의 세 가지를 강조했다.그는 “그간 제조업은 제조 공정의 비용을 낮추는 데만 집중했다”면서, “디자인과 기능이 가치를 결정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제조도 부가가치를 생성할 수 있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일자리전담반 중심 고용 점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0일(목)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8차 회의를 열어 7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청년 고용현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이에 정부는 청년들이 처한 고용여건과 수요 등을 고려하여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속취업지원 TF'를 통해 조선업, 뿌리산업 등 구인애로기업에 3만명 규모의 내국인 채용을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력의 공급 확대*와 신속한 도입, 규제혁신·제도개선 등 현장의 인력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탄산 공급부족 때문에 조업 중단 심각

    탄산의 수급 대란은 지난 7월 초 용접, 열처리 등 공업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달부터 극에 달하면서 수도권 및 중부지역 고압가스충전소들로 공급받는 공장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태가 이처럼 심각해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의 단체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석유화학 및 정유업체의 공장 가동률 등을 점검하고, 심각한 탄산의 수급 실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 계명문화대, KOICA 사업 통해 볼리비아 기술직업훈련원 교육역량 강화 '박차'

    계명문화대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 2차년도 시민사회협력사업을 통해 볼리비아 엘알또 기술직업훈련원(이하 ‘CEA-COREA’) 교육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협약과 함께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아야쿠초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인력이 부족한 뿌리산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계명문화대 기계과 뿌리산업외국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 성주군 '창업~성장 전단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착착'

    성주군은 △기업지원 종합 컨트롤타워인 성주산단 혁신지원센터 건립 △성주군 뿌리산업 제조공정 혁신기반 구축 △중소기업 경영 안전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 확대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경쟁력 강화 △국내 물류비 지원을 통한 중소 기업체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뿌리산업뿐만 아니라 향후 여러 업종에 다양한 기술 지원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업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 시흥시의회 2023 소부장 중소기업 대전 ‘참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을 참관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은 전시, 투자 매칭-상담, 네트워킹, 컨퍼런스 등을 통한 국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춘호 위원장은 "소부장 기업은 국내 산업 근간이 되는 제조업 뿌리로서 우리 경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며 "관내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치행정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 모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뿌리산업 인력 육성…경쟁력 기반 다진다

    지난 3월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국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5월에 진행된 같은 사업 추가 공모에서도 국비 12억원을 더 따내는 데 성공한다. 이렇게 정부에서 내려오는 지원금 31억원에 인천시 시비 8억여원을 추가해 뿌리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자위, 경총 및 지역 내 주요 기관이 협업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과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만성적인 뿌리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인증기관’ 선정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지난달 28일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 ‘얼마나 많이 아는지’ 보다 ‘얼마나 잘 하는지’를 평가하는 과정평가형 자격 검정을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우리 캠퍼스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도 높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 낡은 대구침산공업지역, 스마트로봇 혁신지구로 조성

    대구시는 50여년간 일반공업지역으로 낙후돼 온 침산공업지역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3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스마트로봇 혁신지구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는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구조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80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을 투입해 로봇 주변부품 제조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코트라 "인니서 한국 조선·해양기업·ASEAN 시장 공략"

    KOTRA는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우리 조선·해양플랜트 기업들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경남·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 등과 협업해 '2023 KOREA-ASEAN Maritime Week'를 개최했다. 김준성 KOTRA 수라바야무역관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은 뿌리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기술,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 내 조선해양플랜트 가치사슬 체계에 편입되고, 더욱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들을 연속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