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7개 전문대와 키르기스·우즈벡 찾아 뿌리산업 인재 유치 나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이하 뿌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전문대학와 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섰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뿌리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이 지난해 베트남·몽골에 이어 해외에서 함께 진행했고, 이번 행사에는 한국 직업기술 유학을 원하는 예비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금형·소성가공·열처리·용접·주조·표면처리 등 6개 분야 뿌리산업 기술에 종사할 기술인력으로 길러낸다. 현재 국내 9개 전문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대교협과 뿌리대학 사업 대표단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 대사관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을 찾아 뿌리산업을 통해 해외인재 확대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 “한국 유학의 트렌드가 이제는 기술 교육과 지역 정주 유학으로 변화하며 한국정부 장학생 선발(GKS: Global Korea Scholarship)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