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양주테크노밸리, '첫 삽'…'경기북부특별자치도' 초석 다지나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인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양주테크노밸리'가 잇달아 착공을 눈앞에 둬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초석이 다져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번지 일대 85만㎡ 규모로, 85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추진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고양시는 일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을 닦을 방침이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도 뒤이어 첫 삽을 뜬다. 해당 사업은 양주시 마전동 일대 21만㎡ 규모로, 1104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도시형 산업·뿌리 산업·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 입지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