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산업사 -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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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15:57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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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7년 설립돼 지난 38년 간 자동차 및 가전부품, 산업용 기계 경질크롬도금 전문업체로 성장해 온 중앙산업사는 현재 5개의 경질크롬 자동화 도금라인과 1개의 흑크롬 자동화 도금라인을 보유하고 자동차용 실린더 라이너 등 자동차부품 및 가전부품 경질크롬도금을 진행해 오고 있다.
중앙산업사의 주요 공정인 경질크롬도금은 도금 분야 중 전기소비가 가장 많은 분야다. 특히 기존에는 S.C.R방식의 정류기를 사용해 전기를 수동으로 공급하는 아날로그 방식이라 소비전력이 과다하고 생산정보 자동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과다한 전기공급으로 인해 도금공정에서 치명적인 불량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자동화 첨단화 사업을 통해 S.C.R방식을 첨단 I.G.B.T방식 정류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10여 년간 사용했던 노후화된 S.C.R정류기를 첨단화 정류기인 고효율의 I.G.B.T정류기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S.C.R 정류기는 S.C.R 소자를 사용한 위상제어방식으로 정류기 내부에 여러 부품이 내장돼 있다. 내장부품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부품 별 일정량의 전기소비가 발생해 입력대비 출력 효율이 낮다.
반면 I.G.B.T정류기는 고주파 인버터, 고주파 변압기, 출력 정류기, 필터 등의 부품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출력효율과 공간 활용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S.C.R 정류기의 출력 효율은 70%인데 반해, I.G.B.T 정류기의 출력 효율은 90% 정도로 알려져 있다. 특히 I.G.B.T 정류기는 디지털 방식이기 때문에 생산정보시스템과의 호환이 가능해 정보 수집 및 처리가 용이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큰 효과는 기업이미지 개선이라 할 수 있다. 뿌리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해외 수출 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더불어 첨단 장비 도입으로 인해 도금품질 향상과 함께 청정한 작업환경을 구현한 점도 성과로 꼽히고 있다.
* 사업기간 : 2015. 07. 01 ~ 2016. 01. 31
* 파트너사 : 지상중전기주식회사
< 출처 : 2015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우수사례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