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영유니크 -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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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16:58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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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위치한 (주)신영유니크는 1987년 창립 이래 중력주조, 단조부품 제조에 주력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에서 반도체, 산업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계, 금형제작, 비철금속 주조를 생산하는 부품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조와 단조를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주단조공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프랑스의 한 기업만이 자체 개발했을 만큼 독특하고도 어려운 공법이지만 신영유니크는 주단조공법을 자체 개발했을 만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영유니크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일부 제품형상에 한해 주단조공법보다 더 효율적인 에코 프레스(Eco Press) 공법을 독자 개발하여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선정한 2015년 우수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같이 기술적으로 인정받은 주단조공법, 에코 프레스공법이기는 하지만 기존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작업환경의 문제 및 공정간 이동에 따른 품질과 생산효율성의 문제 등이 존재하고 있었다. 주조 작업이 700도 이상의 고온의 용탕에서 진행 되는데 작업자가 용탕에서의 주조 작업을 직접 진행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주조와 단조가 열에너지를 소비하는 제조공법인데 기존 수작업 상황에서는 주조 후 상온에서 냉각 후 재가열한 뒤 단조공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열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져 원가경쟁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생산성 측면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주단조가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주단조공정 연속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수작업으로 진행 되는 기존 공정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조 과정 후 냉각 시키고 다시 재가열해 단조 작업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조 후 400도의 열에너지를 보존한 상태로 유압절단을 진행한 뒤 보온 상태로 단조작업이 진행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연속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현재 이와 같은 자동화 라인 구축을 위해 <알루미늄재 자동차 부품 제조용 연속 주단조장치 및 이를 이용한 제조방법>특허 외 2건을 확보했으며 신영유니크의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자동화 라인 구축을 통해 신영유니크의 자체 기술을 통해 주단조공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며 선진 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조와 단조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비냉각 자동화 한 기술은 세계 최초라고 할 만큼 의미가 있으며 이와 관련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및 유럽 지역에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 이와 같은 선진화, 첨단화된 기술력 확보를 통해 대외적인 신뢰도가 향상 됐으며 이는 향후 수주량 증가와 매출 증대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기간 : 2015. 06. 01 ~ 2016. 01. 31
* 파트너사 : 비룡엔지니어링
<출처 : 2015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사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