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기술전문기업 뿌리기술온라인도서관 우수기업 홍보관 더뿌리고(웹진)

뿌리이야기 | 첨단제품 속 뿌리기술

어떻게 강가의 모래는 스마트폰의 두뇌가 되었나?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은 봄을 지나 초여름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저수지는 타들어가고 농작물은 말라갔다. 한 여름에 들어서야 한 차례 비가 오고 곧바로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몇 십년만의 가뭄이라는 등 기상청의 발표도 있었지만, 늘 있어온 자연재해와 달리 이번 가뭄에 대해 우리는 특별한 우려를 하였다. 지구온난화의 위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이라는 말 그대로 혁명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현대문명은 생활에 편리를 선사한 만큼 온실가스를 쏟아냈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화석연료 사용이 폭증하여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였고, 경제규모가 확대될수록 자연환경 파괴도 늘어나 온실가스를 자율 조정할 능력이 줄어들었다. 그에 따라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고 기상이변이 발생하여 지금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자동차가 지목되고 있다. 그렇지만 자동차 없는 현대생활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우리 시대의 첨단자동차는 이제 속도가 빠른 자동차가 아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자동차이며 세계적인 자동차기업은 친환경자동차 생산을 위해 기술과 자본 등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첨단제품은 이렇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서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편익을 제공해주는 제품이다. 이러한 첨단제품의 핵심에는 지금까지 가능하지 않았던 일을 해내는 부품을 제조하는 첨단기술이 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수많은 부품들을 만드는 기업이 뿌리기업인 만큼 첨단자동차를 만드는 첨단기술도 뿌리기업이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웨이퍼

자동차의 주요 소재는 철이지만 그것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면 차의 무게는 1/3로 줄여들고, 그에 따라 연비가 좋아져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그런데, 마그네슘은 알루미늄보다 더 가벼운 자동차소재이다. 무게가 알루미늄의 2/3, 철강의 1/5에 불과하며 특히 마그네슘 합금은 비중 대비 강도가 높고, 충격 특성과 진동감쇄 능력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마그네슘 소재가 대폭 채용될 수 없는 이유는 가격의 문제도 있지만 주요한 요인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필요한 부품을 정밀하게 제조해내는 기술력이 만만치 않다는데 있었다. 이제는 뿌리산업 금형 분야에서 난성형재 프레스 성형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시트프레임, 스티어링 휠 등에 마그네슘 합금이 적용되고 있으며 그 폭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첨단기술은 금형분야 기술개발의 주요과제이다. 친환경자동차에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경량화를 추구하는 항공산업과 휴대이동이 중요시되는 전자산업에 널리 적용될 기술이다. 더 가벼워서 편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제품을 만드는데 이렇게 첨단 뿌리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이다. 첨단제품을 만들고자 한다면 먼저 뿌리산업에서부터 기술의 첨단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뿌리산업의 첨단기술이 있고나서 시대를 풍미하는 첨단제품이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뿌리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제조업의 이러한 발전시스템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ISSN 2586-1972 (Online) | 등록번호 등록번호
엮은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 발행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발행일 | 간별 격월 | 기획·디자인 쿠움, 메드소프트
COPYRIGHTⓒ 2017 KITE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