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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 ㈜아산

초경량화를 선도하여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혁신을 완성하고 있는 뿌리기업이 있다.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기준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에코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아산이 바로 그 뿌리기술 전문기업이다. 수요기업의 생산활동에 혁신을 제공하며 자동차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온 ㈜아산은 대표적인 뿌리기업으로 초경량화와 친환경이라는 뿌리기술을 실현해가고 있다.

신성형 기술과 특화된 용접기술로 초경량화 실현


㈜아산은 2000년 7월에 창립하여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김예경 대표는 산업계에 불어닥친 초경량화 패러다임은 환경을 유지하려는 인류의 오래된 비원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뿌리라는 말 자체가 자연적이고 근원적이며, 모든 것의 시작"이라며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天地人)이 산업보다 우선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기술개발이 초경량화, 친환경"이었다는 말로 아산의 뿌리기술을 설명했다.


초경량화, 친환경을 기술개발의 뿌리로 삼은 아산은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일본 닛산, 프랑스 르노, 중국 SGM자동차 등에 뿌리기술을 이식하면서 우리 뿌리산업의 창조성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그 공헌으로 아산은 2014년 7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3월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뿌리기업·수요기업 간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뿌리기업을 대표하여 수요기업을 대표한 르노삼성자동차와 협약을 체결했다. 롤 성형(Roll Forming)이라는 신성형 기술을 이용한 초고장력 강판(980MPa~1500MPa) 성형기술과 성형된 제품을 조립할 때 특화된 용접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산은 수요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신규 개발 중인 SM5 후속 차량에 롤 성형기술로 제작한 범퍼 빔(Bumper Beam) 부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성과가 "기술혁신과 공정개선, 다기능적 전문인력 양성에 사활을 건 결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뿌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아산은 다양한 선행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미래성장의 기반을 확립해가는 과정에 있다. 김 대표는 "뿌리기업에 대한 신뢰는 뿌리기술에서 시작하고, 뿌리기업의 도전정신은 미래수요를 위한 전문 연구인력을 육성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자연과 사람에서 출발하는 아산의 선행기술에 담긴 기업정신은 에코리즘이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무를 친환경 뿌리기술로 실현하고 있는 아산의 성과는 진정한 뿌리기술의 의의를 대변해준다.


신기술 개발의 자신감으로 글로벌 전략 본격 추진


지금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전기자동차에 사활을 걸고 초경량화 경쟁에 매달리고 있다. 레이싱모델이 없는 최초의 모터쇼였던 2015년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초경량화, 친환경 차량은 사용자와 제공자의 대표적 관심사였다. BMW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차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를 일부 사용한 데서 나아가 세계 최초로 'i8'이라는 신차 전체를 탄소섬유로 만들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도 정부의 연구 공모과제에 선정된 저가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할 만큼 경량화에 관한 관심이 높다.


아산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한 또 다른 핵심기술이 있다. 초고장력(UHSS) 강판을 이용한 일체형 도어 임팩트 빔(Door Impact Beam) 부품 개발 기술이다. 롤 성형된 형상을 다시 일정 부분 롤 무광칠(Roll Flatting)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로써 기존의 공정을 단축시켜 부품가의 절감을 이뤄냈다. 성형성이 뛰어나고 공정이 간단해지면 무게가 개선되고 생산성이 극대화된다. 이렇게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산은 이제 글로벌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2016년을 목표로 중국과 멕시코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 글로벌 전략의 첫 단추다.


김 대표는 "자동차업계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산업계가 초경량화에 미래를 걸고 있는 이면에는 EU 등을 비롯한 선진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는 환경규제를 준수함과 동시에 연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생존전략을 선택"했고, "혁신은 곧 한정된 자원의 고갈을 늦추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김 대표의 말은 곧 뿌리기술의 미래에 닿아있다. 뿌리기업이 맡아야할 역할이자 기회인 것이다.


일본의 닛산, 프랑스의 르노, 중국의 SGM 등에서 롤 성형이라는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차체의 부품 판로를 넓혀가고 있는 아산의 뿌리는 견고하다.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차량의 경량화와 연비규율로 인한 초경량화 차체부품의 적용은 시대적 요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대표의 말처럼 아산의 성과는 그런 시대적 배경으로만 이뤄진 건 아니다. 인간 중심의 경영, 환경 중심의 연구라는 근본을 중요시 여겼기에 가능했다. 김 대표는 "신기술 개발이 절실한 이때 자동차 산업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야말로 뿌리기업을 견고하게 한다"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아산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김 대표는 "다방면의 기업들과 활발히 기술을 교류하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우리 뿌리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산의 미래는 에코리즘을 실천해가는 것으로 결정될 것이다. 환경은 진화하지 않는다. 다만 산업의 진화를 요구할 뿐이다. 아산은 스마트하게 자연과 융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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