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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 친환경 용접소재 특허 국제표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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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희성소재와 중앙금속 등 뿌리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용접소재에 관련한 특허 4종이 국내에서 처음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국제표준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납땜에 관련한 특허 4종이 국제표준인 ‘ISO 9453’에 등재됨으로써 친환경 용접소재 특허인 무연 용접소재 표준특허를 보유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 국가가 되었다. ‘ISO 9453’은 ‘연솔더합금-화학성분 조성과 형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현재 EU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대되고 납 사용금지는 자동차 분야의 일반부품에서 전장품으로 규제를 더욱더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우리 뿌리기술이 친환경 용접소재라는 특허를 활용하여 뿌리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술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다.


무연 용접소재 국제특허로 국제환경규제 대응


용접소재는 유해물질인 납(Pb) 사용을 제한하는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기술 개발이 절실했던 분야였다. 갈수록 환경보존에 관련한 기술 요구는 더더욱 높아짐과 동시에 반환경 기술에 대한 규제는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유럽연합(이하 EU)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납 사용 금지 규제가 스마트카, 전기차의 개발로 탈바꿈하고 있는 현상만 봐도 납땜은 점점 산업공간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용접 과정에서 납을 쓰지 않는 무연(Pb-free) 소재의 중요성은 2002년 7월 자동차 부품에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을 포함하는 4대 중금속 유해물질 사용을 금지한 EU의 ‘자동차폐차처리지침(ELV)’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EU는 다가오는 2016년 1월부터 납에 대해 전장품으로 규제를 확대할 예정에 있다. 또한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으로 가전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 폴리브로미네이티드 비페닐, 폴리브로미네이티드 디페닐에테르의 6대 유해물질 사용 금지는 2006년 7월에 시행된 바 있다.


이번의 국제표준 수록은 신기술자원을 확보한 뿌리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의 기계소재건설표준과 임헌진 과장은 “지난해 약 3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용접소재 시장에서 40~50%를 점유하던 일본 기업에 비해 30~40%의 점유율에 그쳤던 한국 뿌리기업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나아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임헌진 과장은 “국제표준에 특허와 뿌리기업이 같이 수록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뿌리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할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뿌리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뿌리기술의 하나인 용접소재에서 처음으로 표준특허를 보유하게 되면서 뿌리기술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원은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뿌리기술의 혁신으로 제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영수 원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라는데 창조경제 핵심이 바로 중소기업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활성화의 일환으로 ‘ACE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뿌리산업의 미래가 곧 우리 제조업의 미래라는 사명감으로 뿌리산업이 자동화(Automatic), 깨끗한(Clean), 편안한(Easy) 기술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친환경 용접소재 국제표준 등재라는 결실을 이뤄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 3.0’의 지원으로 이뤄진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고내식 내황산강’을 개발하였다. 황산에 부식되지 않고 견디는 ‘고내식 내황산강’으로 강산성 환경을 견디는 강재로 용접 후의 내식성까지 보증하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2008년 12월부터 국책과제로 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철강 전문연구기관과 함께 뿌리기술에 투신한 결과였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생산성을 10배 높인 용접기술을 개발하여 학계에서 “용접 역사상 획기적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은 개발폴리텍창원의 오동규 교수의 뿌리기술 개발 사례도 있었다. 기존 티그(TIG)용접보다 생산성을 10배나 끌어올리는 신기술이 개발되었고, 세계가 놀랄만한 생산성을 달성했다. 오동수 교수가 밝힌 바대로 조상명 교수 등 14명의 연구진이 밤낮없이 노력으로 가능한 결과였다. 이렇듯 70년 이상의 아크용접 역사에서 아주 획기적인 기술로 창조경제를 실현할 뿌리이자 버팀목이 되어가고 있다.


하나의 뿌리기술이 개발되면 수만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세계의 용접시장에 큰 변화의 물결은 이미 우리 뿌리산업에서 시작되고 있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의 일심으로 지속적인 뿌리기술 개발을 이뤄내도록 정부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용접소재의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 국제표준 등재와 같은 이러한 뿌리기술의 진보는 우리 산업의 탄탄한 미래를 약속한다.



ISSN 2586-1972 (Online) | 등록번호 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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