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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 인천화학(주)

‘정밀 사출금형 전문기업 삼진엘앤디 名品을 향한 열망, 뿌리기술 名家를 일궈내다

제품 및 부품의 표면에 다른 물질의 얇은 층을 입히는 표면처리공정은 원재료에 내부식성, 내마모성 등과 같은 기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매끄럽고 아름다운 표면을 만들어 완제품의 품질을 개선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기술이 전해져 불상 도금작업에 이용된 오랜 역사를 가진 기술로, 압도적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IT 및 전자기기, 수출 세계3위의 자동차산업에 없어선 안 될 핵심공정기술이다.

금속을 도금하기 위해서는 화합물이 필요하다. 도금에 필요한 표면처리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인천화학은 1982년 설립되어 니켈, 아연 화합물을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 무기약품과 첨가제 등 200가지 이상의 화합물을 만들고 있다. 이중 주요 생산 품목은 황산니켈, 염화니켈, 탄산니켈, 썰파민산니켈등 니켈화합물과 동&아연 화합물, 주석&납 화합물, 니켈판, 주석괘 & 볼 등 비철 금속(Anode) 등이다.


표면처리 화학제품 전문업체 인천화학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2007)’과 ‘부품소재전문기업(2010)’ 인증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기술 강소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2013년 인천지역 최초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인천화학은 반도체, 전자부품, PCB(인쇄회로기판) 등 하이테크 표면처리분야는 물론 일반표면처리에 필요한 30여종의 표면처리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수입제품의 60% 이상을 국산화시켜왔다.


내식성이 뛰어나 자동차 부품, 수도꼭지 등 부속품에 많이 쓰이는 크롬화합물 도금. 인체에 가장 무해하고 용접성이 좋아 휴대폰 속 PCB 등에 많이 사용되는 주석화합물 도금.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표면처리산업은 산업폐수로 인해 환경피해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겪기도 한다.


“산업폐수가 다른 일반산업체에 비해 양은 적으나 자극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는 인천화학 이창원 대표이사는 “ 때문에 당사는 환경문제,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하게 노력해 왔다”고 말한다. 인천화학은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표면처리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폐수처리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에서도 환경경영시스템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신기술을 개발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야말로 표면처리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원천임을 알기 때문이다.


니켈을 주력으로 국내시장에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수입대체에 기여하고 있는 인천화학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시스템과 앞선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그 결과 삼성, LG, 현대 등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량의 40%를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하지 도금에 필수적인 시안화합물은 전 세계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매출의 20~30%를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온 이 회사는 2000년 가좌 제2공장 건립에 이어 2004년 R&D센터를 설립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관련 산학연관과 다양한 정부 R&D과제를 수행해 기술력을 높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도금폐액에 함유된 니켈을 회수하고 도금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정부과제를 수행해 1년여의 노력 끝에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도금폐액에서 고순도 니켈 회수시스템(전해채취방식, 폐액처리용량 60t/월)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시스템 개발로 도금폐액에서 회수된 니켈을 활용해 니켈도금원료(황산니켈, 설파민산니켈 등)를 생산한 후 도금업체에 다시 공급하는 니켈 순환 네트워크가 완성돼 그동안 산업단지 중소 도금기업의 도금폐액 처리 문제가 해결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니켈금속의 수입 대체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고밀도 2차전지 원료와 NCM 전구체 개발 2차 전지 관련 소재 등 신소재 분야 개발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하는 인천화학 이학균 대표이사는 “당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자산은 기술과 사람”이라고 말하며, 인천화학이 세계적인 표면처리 화학제품 메이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무기금속 화학 원재료’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공급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조경제와 제조업 혁신 3.0 시대를 살아가는 제조업계는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창조란 기존에 있던 것을 구성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한 것의 산물이다. 이러한 점에서 물질과 물질을 화합시켜 새로운 물성을 만들어내고, 그 화합물을 기존의 소재에 입혀 새로운 기능을 창조해 내는 표면처리 화합물과 도금이야말로 이 시대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대표적인 미래기술과 산업이 아닐까?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표면처리 화합물 전문업체 인천화학이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미래를 열어갈 열쇠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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