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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인 | 기술부장 신홍광

"뿌리산업이 없이는 기간산업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 특히 재료의 특성을 개량해 품질과 기능을 높여주는 열처리(熱處理, heat treatment) 산업은 제조업에 숨결을 불어넣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이러한 산업에서 꼭 필요한 기술자가 될 수 있어서, 또 '열처리 명장'이라는 영애를 얻을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열정을 놓치지 않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춧돌같은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작업자가 조작이 편리해야 최고의 로봇자동화
대기열처리 최윤석 대표

두산중공업㈜ 단조공장 신홍광 기술부장은 1979년 3월 입사이래 줄곧 단조공장 열처리현장에서만 근무해온 '열성전문기술인'이다. 35년간 우리나라 열처리 기술 정립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결과, 시적인 수준에 머물던 열처리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홍광 기술부장은 지난 8월 열처리분야에서 2014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열처리 기술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입사당시 금속이 열처리 결과에 따라 물리적 성질이 변해가는 점에 대해 흥미를 느끼면서 열처리에 대한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보다 깊은 전문지식을 배우고 싶어 1987년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창원기능대학(야간)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현장경험과 학업을 통해 쌓은 전문지식으로 1993년 열처리기능장을 취득하면서 '열처리'는 저에게 평생의 업이자 가장 큰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기능대학을 두 곳(대구, 창원폴리텍)이나 다니며 전문지식을 익힌 신홍광 기술부장의 '열정'은 회사 안팎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현장 최고의 책임자로 현장관리뿐만 아니라 품질, 설비, 공정개선활동 등 각종 변화활동에 앞장서 왔다. 1993년 분임장으로 전국품질경영대회에 참여하여 금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사내외 23차례의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신 부장은 2008년에는 열처리에너지 효율증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2년에는 경남 최고의 장인으로 선정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35년간 오직 생산현장 외길만을 걸어온 그는 열처리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둬왔다. 열처리기술의 선진화를 통해 발전설비의 핵심인 Rotor-shaft류의 열처리표준을 정립시켰으며, 원자력설비의 핵심인 Shell 및 Dome류의 담금질방법 개선, 대형선박엔진의 핵심인 Crank-shaft류의 열처리 방법 개선 등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제철설비의 핵심인 초대형 roll개발 참여해 열처리 표준을 정립시켰으며, 공구강류의 소재열처리 기술을 정립시켜 금형공구강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해 대한민국 열처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


대기열처리 최윤석 대표

모든 기술의 시작은 손끝에서 나온다.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그만큼 손끝기술을 실현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이를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신 부장은 이미 35년간 현장노하우와 전문기술을 고스란히 담은 열처리직무 및 작업안전교육용 서적(공동3권, 단독7권)을 발간해 후배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 교재는 사내외 협력사와 해외법인사(루마니아) 등에서 기술전수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신홍광 기술부장은 신입사원들의 기술지도를 위해 단조공장에 현장활동 전담 Room(반별활동)을 설치하여 열처리의 기초부터 핵심기술까지 '손끝기술자료'를 통해 매월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후진양성을 위해 열처리 전문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집대성해 '현장접목형 열처리자료집'을 만들어, 후배들이 열처리 산업에 대해 긍지를 갖고 미래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명장의 영애는 자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더 큰 사명감을 갖게 한다. 신홍광 기술부장 역시 이점을 잘 알고 있기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신 부장은 열처리기술 최고 전문가의 영애를 안겨준 산업현장에 보답하고자 기술과 기술, 현장과 이론 더 나아가 세대간의 연결고리를 자처하고 있다.


"그동안 업무를 통해서 익힌 경험지식을 활용하여 신소재의 물성치 확보를 위한 열처리 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특히 심해유전 개발사업에 필요한 대형소재의 안정적인 물성치를 확보해 열처리 기술발전 및 국산화사업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아울러 열정으로 배우고 익힌 열처리조업 기술들이 대한민국의 100년 대계를 이어나갈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고 절차화, 매뉴얼화 등의 기술전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소재산업이 세계를 이끌어 나 갈수 있도록 후진양성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신부장은 열처리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열처리 기술의 선진화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산업입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후배들의 역할이 크고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알지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보답이 반드시 이뤄질 겁니다. 우리나라 열처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꼭 필요한 기술자가 되어주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한다.



ISSN 2586-1972 (Online) | 등록번호 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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