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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뷰 | 웨어러블 산업

산업의 뿌리에서 경제의 열매로 ‘2014 뿌리산업주간’ 뿌리인들의 축제, 그 이상을 넘어서

한계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의 타개책으로 웨어러블(Wearable, 착용할 수 있는) 기기가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금액기준 내년 930만달러에서 2017년 1460만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역시 웨어러블 기기가 향후 첨단IT기기 시장을 이끌 ‘新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말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미래 통신기기 시장의 판도변화를 이끌 웨어러블 산업과 뿌리기술은 어떠한 관련성이 있을까?

2014 뿌리산업주간 개막식

최근 몇년사이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세계종주국으로 부상하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IT통신기기를 세계시장에 수출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IT산업은 물론 부품소재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 그러나 중국의 맹추적속에 불붙은 과열 경쟁과 스마트폰 세계 시장의 포화는 우리에게 미래시장을 이끌 차세대 제품을 요구했다.


스마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후보로는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동해 사용하는 안경이나 손목시계, 밴드형 기기를 일컫는 웨어러블 기기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의 효자수출품목은 섬유에서 전자제품, 선박, 철강,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최근에는 통신기기로 빠르게 변해왔다. 그리고 이들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기까지에는,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기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뿌리기술의 노력이 컸다.


뿌리기술의 중요성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특히 웨어러블 소재를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뿌리기술중 하나인 용접접합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 구겨지고 휘어지는 표면에다 초미세 전자부품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결합시키는 기술은 제품의 상업화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 재료나 공법으로는 필요한 순도나 내부식성 기준을 충족할 수 없을 경우 새로운 열처리기법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기기의 매끄러운 마감처리를 위해 특수 표면처리 기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함께 웨어러블 산업은 말 그대로 ‘핫(hot)’한 시장이다. 그러나 아무리 시장 판도를 뒤흔들 신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더라도, 새로운 소재·부품을 제품에 활용하기 위한 용접, 주조, 소성가공,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이 함께 개발되지 않으면 소재·부품의 개발은 무용지물이 된다. 즉 새로운 소재·부품의 개발은 이에 맞는 뿌리기술 개발이 뒷받침돼야만 활용이 가능하다.


다행스럽게도 미래를 받아드릴 준비는 안팎으로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산업을 ‘13대 창조경제 산업엔진’으로 선정하고 R&D, 인력양성, 인프라 등 산업육성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역시 제조업 혁신 3.0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웨어러블 산업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다. 웨어러블 산업이 대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서 선점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소재와 부품, 소프트웨어와 센서, 공정기술 등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뿌리기술의 개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창조경제 산업엔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뿌리산업과 웨어러블 산업간에 Win-Win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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