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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뷰 | 첨단·자동화 로봇기술

뿌리기업을 지키는 로보트 태권V 뿌리기업, 첨단·자동화 로봇기술을 만나다

<전문> 로봇은 체코어로 ‘일한다(robota)’는 뜻으로 스스로 보유한 능력을 가지고 인간을 대신해 작업현장에서 노동을 행하는 기계를 말한다. 작업자로 해석될 수 있는 로봇은 개발 초기부터 인간의 단순한 노동을 대신해 왔다. 이중 제조용 로봇은 오늘날 자동차, 전기전자, 항공산업 등을 비롯한 제조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 노동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제조용 로봇은 뿌리기업의 작업환경 개선과 공정의 첨단화, 자동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1년 기준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127억불로, 자동차·전자 산업 등 제조용 로봇의 高성장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로봇시장의 66.9%는 제조용 로봇이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로봇은 33.1%에 불과해 제조용 로봇의 기술선점과 경쟁력 강화가 로봇산업의 발전에 핵심 키임을 증명하고 있다.


일본, 미국, 독일과 함께 제조용 로봇에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제조용 로봇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 증가품목 중에는 뿌리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적재용 로봇(7,616억 원), 조립분해용 로봇(3,491억원), 용접용 로봇(3,211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로봇 기계

최근 제조용 로봇의 화두는 스마트, 협력, 개방, 융합, 창의성 등이다. 중국의 로봇 붐과 함께 신흥시장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조용 로봇은 중소기업의 자동화·첨단화 투자, 3D 근무환경 대체, 작업환경 개선 등의 니즈와 결합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함이다. 뿌리기업에게 제조용 로봇과 이를 통한 공정자동화는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전한 작업환경과 근로자를 위험에서 보호’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뿌리기업의 로봇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뿌리기업들이 로봇을 활용할 역량이 아직까지 부족하고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어 제조용 로봇 도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용 로봇은 6대 뿌리산업에 안고 있는 인력수급, 열악한 작업환경 등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 줄 가장 든든한 구원군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을 통해 뿌리산업 6대 분야 및 전후연계공정에 로봇을 작업현장 적용해 왔다. 도장, 단조, 용접, 주조, 주물, 소성가공, 연계공정 분야의 뿌리기업과 로봇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동차용 주물부품 생산 및 연계공정의 로봇기반 자동화 모델 구축, C형 프레스 자동화 및 멀티 프레스 라인 자동화 모델 구축 등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들을 만들어 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의 성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출 130억 원, 매출 880억 원 등 총 1,665억 원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대 뿌리산업 대상기업 44개사에 중소제조용 로봇을 보급한 결과, 평균 20%의 생산성 향상이 검증되는 등 산업재해, 생산성, 불량률에 따른 품질 등 불안했던 문제들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검증효과를 통해 55개사의 뿌리기업이 449대의 로봇을 추가구매 하는 등 뿌리기업의 자동화·첨단화를 확산해 235억 원 규모의 실질적 매출이 발생시켰다. 첨단산업기술이 전통 제조업종에 적용돼 중소제조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가기간산업이자 제조업 핵심공정인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동시에 새로운 제조용 로봇 시장을 창출시키게 되었다.


그렇다면 뿌리산업과 제조용 로봇은 어떠한 관계일까? 바로 ‘3D(Dirty·Difficult·Dangerous)’의 적을 물리치고 자동화(Automatic)와 깨끗하고(Clean) 편안한(Easy)환경의 ‘ACE’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정의의 용사, 로봇 태권V일지도 모른다.


6대 뿌리산업에서 제조업용 로봇의 도입은 생산성 및 수익성 증대와 함께 산업 환경 개선을 통해 3D산업에서 ACE산업으로 변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로봇기업에 있어서 뿌리산업의 제조업용 로봇 시장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빛나는 상생이자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ISSN 2586-1972 (Online) | 등록번호 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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