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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기업 | (주)삼천리기업

‘품질경영·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고품격 주물제조 뿌리기업 삼천리금속’

<전문> “주물공업은 오랜 역사를 가진 뿌리산업으로 자동차 및 각종기계류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산업”이라고 말하는 (주)삼천리금속 조현익 대표는 “때문에 숙련된 기능과 기초과학기술,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품질경영, 최적의 작업환경 등이 어우러져야 고품질의 주물이 만들어 진다”고 강조한다. 본고에서는 2012년, 2013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주조부문 국무총리상과 산업장관상을 각각 수상하고,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주조분야 뿌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천리금속을 찾아 주물제조 선도기업의 경쟁력을 들어보았다.

▶ 주물산업의 선도기업 삼천리금속
주철, 주물 전문기업으로 선박 엔진부품, 산업 기계부품을 비롯해 발전설비 부품, 공조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천리금속의 역사는 42년 전인 1973년 설립된 ‘(주)삼천리기계 주물사업부’로 거슬러 올라간다. 60년대 말 중화학공업 육성전략의 하나로 조선업 육성이 채택되면서 70년대 초, 조선업의 근간을 이룬 기계공업 역시 개화하기 시작했다. 당시 삼천리기계는 산업기계부와 선반척과 보루방(드릴머신)을 제작하는 정밀기계부, 그리고 선반척과 드릴머신 주물 소재를 자체 조달하는 주물사업부와 공업로사업부로 조직화돼 있었다.


이중 주조사업부는 열악한 주물업계의 현실에서 탈피하기 위해 과감히 일본의 기타가와(北川)철공소로부터 선반척과 주조기술을 도입해 DCI주철과 고급 주물을 생산하고 있었다. 특히 1979년, 80년에는 2톤 유도전기로와 Furan 설비를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들여와 최신설비를 갖추고 구상흑연주철 등을 본격 생산하면서 국내 주물제조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다.


대표이사

1992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소재의 공장으로 이전한 삼천리기계는 IMF 외환위기를 맞으며 위태로워졌고, 결국 1998년 5월 주조사업부 직원들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사업부를 살리기 위해 지금의 ㈜삼천리금속으로 분사 독립시키게 되었다.


25년의 주물제조 원천기술과 역사를 고스란히 전수받으며 새롭게 태어난 삼천리금속은 2000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2004년 ‘품질우수기업’ 선정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선급과 노르웨이선급을 비롯해 프랑스선급, 미국선급, 일본선급 등의 인증을 차례로 획득하면서 선박용 주물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2009년 9월 제2 공장을 준공하면서 세계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만든 삼천리금속은 2012년, 2013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주조부문 국무총리상과 산업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3년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주물제작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주력제품은 선박엔진부품 및 산업기계부품
삼천리금속의 공장에서는 연간 10,000톤에 달하는 선박엔진부품 및 산업기계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삼천리금속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엔진부품은 디젤 엔진의 배기 Gas 압력을 이용, 공기를 압축시켜 엔진 연소실에 보내주는 장치로 엔진 출력을 향상시켜 연비개선에 기여하는 ‘Turbo-Charger’와 선박이나 육상 발전용에 주로 쓰이는 중형 디젤엔진의 몸체로 높은 강도와 진동 감쇄 능력 및 냉각수에 의한 기밀성이 요구되는 ‘Diesel Engine’ 등이 있다.


또 산업기계 부품으로는 플라스틱류를 성형하는 기계로써 고압의 반복 하중에 견디는 재질이어야 하는 ‘Injection Molder’를 비롯해 제지, 광산, 식품산업 등에 쓰이는 대형 진공펌프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탄 화력 발전의 한 부분인 Pulverizing Part에서 석탄 분쇄용 설비의 부품 소재로 고하중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발전 설비 부품인 Pulverizers과 공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터보 압축기의 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및 기계, 제조업의 구조변화에 발맞춰 국내 열처리업체들도 자체기술개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제는 유럽 및 일본 등 해외선진기술에 의존해 뒤를 쫓아가던 시대가 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친환경 자동차의 출현과 부품의 경량화는 열처리업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전경

▶ 주물공장의 차별화된 경영방침
최근 정부는 중소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클린화, 첨단화 등을 통한 작업환경 및 공정개선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영인은 물론 작업자들의 마인드 변화이다. 변화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진보된 환경을 받아드릴 수 있는 의지와,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도전적인 마인드의 변화만이 3D산업 오명을 뒤집어쓴 뿌리기업을 ACE(Automatic, Clean, Easy)산업의 핵심주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주)삼천리금속은 주물을 생산, 판매하는 제조업체로 에너지를 대량 사용하는 업종이고, 생산공정 중 분진과 소음 발생이 많다. 이와 함께 유기용제의 사용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하며, 폐주물사·슬래그(용재)등의 산업폐기물 발생량도 많다. 따라서 생산활동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오염 발생도 지속적으로 줄여야 한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법적인 요구조건은 물론 근로자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회사 조현익 대표는 “또한 환경개선에 적극적 대응으로 녹색경영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1월에 환경경영인증 ‘ISO-14001’을 획득하고 깨끗한 공장 만들려는 기초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삼천리금속은 끊임없는 품질개선 노력과 품질보증 활동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1998년 12월 품질관리인증 ‘ISO-9002’를 획득하고 품질경영시스템의 관리, 실행 및 확인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가장 큰 복지는 고용이며 한번 들어온 회사는 나가고 싶지 않은 회사로 만드는 것. 그리고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 때에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기업을 가치 있게 만드는 길”이라고 말하는 조현익 대표는 ‘숲속의 주물공장’, ‘출근하고 싶은 회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내가 만든 제품 내가 사서 쓴다
삼천리금속의 제품에 대한 책임감은 40여년 역사만큼이나 높다. “기술을 중시하면 세계시장도 뚫리고 백년 기업을 이루지만, 판매를 중시하면 빠른 성장은 가능하나 몰락할 확률도 크다”고 말하는 조현익 대표는 “매출과 생산량으로 회사가 평가되기 보다는 ‘삼천리금속’이라는 이름의 만들어내는 ‘신뢰감’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당사의 이름을 건 주물품이 전 세계로 흩어져서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 것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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