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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기업 | 영풍열처리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27년간의 전문성은 빛을 발한다 국내 자동차부품 및 금형 열처리 선도기업 ‘영풍열처리’

<전문>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3가지 요소, 바로 의식주(衣食住)이다. 이중 첫 번째인 ‘의(衣)’는 인간의 몸을 외부환경에서 보호할 뿐만 아니라 멋과 기능을 더해준다. 부품의 형태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금속재료를 가열 및 냉각해 새로운 물성을 입혀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강도를 높여준다. 본고에서는 지난해 3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주)영풍열처리를 찾아 27년간 열처리 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영풍열처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제조강국은 열처리 기술에서 크게 앞선 덕분에 기계부품, 자동차 부품 및 금형공구에서부터 기계장비까지 내구성,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처럼 자동차, 조선, 공작기계, 금형 및 공구의 성능을 좌우하는 열처리 기술은 숙련된 기능과 오랜 현장경험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한 복합가공기술이다.


열처리산업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의 괴를 같이 한다. 영풍열처리 역시 국내 공업화 르네상스가 일어났던 1980년대 중반인 1987년 4월 금형 열처리를 시작으로, 현재 자동차 부품 열처리에 이르기까지 27년간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거듭해 국내 자동차부품 및 금형 열처리 선도기업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영풍열처리 제품

2013년 열처리 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영풍열처리는 집약된 열처리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에는 ISO/TS 16949 품질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연속 열처리 기술경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열처리 기술 및 설비관련 특허 3건을 등록,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종합열처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속소재에 생명을 불어넣는 산업적 중요성을 갖는 열처리는 국내 자동차 및 기계부품의 품질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쳐왔다.


“일반적으로 열처리 하면 가열해서 냉각하면 되는 단순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영풍열처리 권숙철 대표이사는 “열처리의 기술정도와 방법에 따라 완성차, 완성기의 품질이 결정된다.


일례로 자동차부품 중 변속기내의 GEAR류와 같은 부품의 경우 고속으로 회전하는 부품으로 열 변화량에 따라 내구성이나 소음 발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당사는 자체적인 기술과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변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열처리설비를 이용하여 저에너지 사용 및 환경 친화적인 프로세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경쟁회사와 차별화 된다”고 설명한다.


27년간 국내 열처리산업을 선도해온 영풍열처리가 보유한 핵심기술중 하나는 ‘고주파 플러그 퀜칭(Quenching, 담금질) 기술(다이 퀜칭 ; Die Quenching)’이다. 이 기술은 열처리로 인한 열 변화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열처리 후 냉각시 금형을 통해 교정을 하는 고품질 열처리 공법이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상 제어 질화처리공법 및 저온질소 확산 냉각기술을 개발 및 도입하여 국내 열처리시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자동차 및 기계, 제조업의 구조변화에 발맞춰 국내 열처리업체들도 자체기술개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제는 유럽 및 일본 등 해외선진기술에 의존해 뒤를 쫓아가던 시대가 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친환경 자동차의 출현과 부품의 경량화는 열처리업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그고주파퀜칭, 진공열처리로

“뿌리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뿌리산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하는 권숙철 대표는 “현재 인력양성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의 정책이 수립,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는지 모니터링을 통한 점검이 필요하며, 이러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면밀히 분석, 보완하여 뿌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발전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뿌리업계의 고질적인 고민중 하나인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청년들의 현장 업무기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풍열처리는 ‘영풍에 맞는 비전을 가진 인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인재육성에 앞장서며 ‘사내 고객(직원)’과 ‘사외 고객’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의 Global Leading 열처리기업’ 도약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당사는 산업의 고도화에 발맞춰 국내 제조업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열처리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하는 권숙철 대표는 “열처리는 완성품을 만드는데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지만 전·후방 산업을 연결시키고 부품의 품질, 내구성을 좌우하는 그린생산기술이므로, 30여년간의 기술노하우와 차별화 그리고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도 등 정부 정책 및 지원제도를 활용해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나가 글로벌 열처리 메이커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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